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랫만에 쓰는 나의 이야기...

후암동남산 2012. 11. 18. 10:58

아침 일찍 나가 오후 늦게 귀가하는 것이 일상인데

 

친구들과의 만남 보다

아들을 학원에 데려갔다 데려오는 것이

더 흔한 일상이 되어 가더니...

 

차츰 산행도 멀어지고

친구들과도 한달에 한번정도와

경조사가 있을 때나 서로 보니

 

확실히 내삶의 패턴이 틀려졌네요.

 

요즘은

집안일인 감 따기와 호박따기 

집안 공사하며 긴 시간이 지나 더니

이번 주는 김장을 한다고

어제 오늘을 김장하는데

나의 모든 것을 쏱아 붙고 있답니다.

 

한 2년간은 주말을 산에서 보내고

1년간은 간헐 적으로 보냈던 시절을 생각해 본다면

내 생활 패턴의 변화는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도

김장을 돕고

1시에 강의와 큰아들을 학원에 데려다 준답니다.

 

오후 6시에는

마포에 있는 학원으로

큰아들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는 남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삶은 유기적이라

자기 개인만이 홀로 만들어 질수 있는 구조가 아니랍니다.

 

자기를 인정해 주고

남도 인정할 줄아는 마음이

인간사회가  돌아가는 윤활제가 아닐까요.

 

오늘도

하루를 좀 더 유익하게

써 보려 노력해 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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