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6
밥풀떼기꽃(조팝나무) / 2009/5/6
대밭머리 바람 일고
길 떠나는 봄을 몰아
박새 따라서
솔숲을 돌아보고
뒤뜰 보리도
털려면 멀었는데
저 두견새까지
그리움 같았지만
보고 싶은 것 같았지만
외로움까지
첫사랑 이였었다
별빛을 받으며
달리던 길
마음 한 쪽에
창하나 내려 했다
나는 네 마음 저편
그 그리움을 묻는다
[출처] 밥풀떼기꽃(조팝나무) |작성자 현사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가훈...최초로 가훈을 지은 동방의 효자, 서릉徐稜 (0) | 2013.06.02 |
---|---|
2013년5월31일 부친2주기 (0) | 2013.06.01 |
오늘의 일과 (0) | 2013.05.05 |
큰아들과 물리1 공부를 끝냈네... (0) | 2013.05.03 |
요즘 두 아들과 함께 공부한답니다.... (0) | 201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