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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놓쳐서는 안될 핵심사항 2가지 전격공개!

후암동남산 2013. 11. 27. 06:49

수험생이 놓쳐서는 안될 핵심사항 2가지 전격공개!

약간은 거창한 거 같지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작성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나비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EBS 강의 이름 중에도 나비효과가 있을 만큼 널리 쓰이는 말인데요. 수험생에게도

이 나비효과가 크게 작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모두 언수외 111에 수렴하였으며

슬럼프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늘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3등급이 여러개 나왔습니다. 도대체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런 성적이 나왔을까에 대해 분석해본 결과 그 학생이 평소에 자기 점수를 자랑하고 다녔으며

학생들이 불편해 했다고 합니다. 예민한 친구들이 그런 점수얘기에 짜증감을 느끼고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고 점수를 얘기하던 그 친구도 자만심에 빠져있어서 막판에 방심했다고 하네요...

단순히 점수를 말하던 사소한 습관이라는 나비의 날갯짓이 큰 폭풍이 되어 수능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특히 민감성이 극도로 높아진 수험생의 학원이나 학교에서 생성되는 인간관계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사소한 오해와 말다툼이 갈등으로
결국 수능 실패로 이어지곤 합니다. 실제로 남자 애들 끼리 누구누구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할 때

그중 한 남학생이 "나 XXX 좋아해... 그런데 담배피는
여자는 왠지 깡패 처럼 보여서 조금 그래..." 라는 단순한 얘기가 학생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전달되었고 다른 남학생에 의해 해당 여학생에게
전달되었으며 그 여학생은 기분이 무척 나빠서 사건을 부풀려서 다른 여학생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담배얘기를 꺼냈던 남학생은 마침 이때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었는데

담배 사건에 자리사건 그리고 다른 오해가
겹쳐서 여학생들이 그 학생을 소 닭보듯이 차다 봤으며 그 남학생은 참았던 성질을 터트리고야 맙니다..

신경안정제 까지 먹으며 공부하고자 했으나 결국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재수 생활, 현역 생활을 하면서 뱉은 한마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무시무시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3월 모의고사에서 점수 목표한대로 잘 안나오신 N수생, 현역 여러분 모두 좌절은 금지!

성적이 대폭으로 오른 학생들을 보게 되면 대체로
지수함수 형태로 된 성적 향상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명 TIPPING POINT라는 이론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향상도 자체가 처음에는 눈꼽만큼 오르지만 이에대한 실망은 접어두고 지속적으로 향상을 위해 노력

하다보면, 특정 순간에 잠재력이 발휘되어 눈에 띄게 향상도가 상승하여 결국!! 절정에 도달한다는 이론인데요.


그림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시간의 흐름이 X축 시간에 따른 성과도가 Y축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이 이론을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면 어느날 갑자기 성적 안좋은 학생이 성적이 팍팍 올라가는것처럼

보일때라든지 어느순간 어느 연예인이 갑자기 스타로 등극하는 것처럼 보일때가 대표적인데요.

그러나 상세히 살펴보면, 성적좋지 못한 학생은 작은 습관이나 작은 노력일지 모르지만 무언가 꾸준하게 진행하여 작은 차이를 지속적으로 쌓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차이가 위 그래프처럼 티핑포인트가 되었을때 폭발적인 성과로 이여진다는 것입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로 연습생시절 1시간이라도 더 열심이 노력하여 그 작은차이를 꾸준이 유지한 결과 티핑포인트가 왔을때 어느날 갑자기 스타가 된것처럼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50대 남자가 있습니다. 이사람 자산이 50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20대에는 돈 한뿐없는 평범한 청년이였습니다.

이론적이라면 이 남자는 30대에는 대략 15억정도 40대에는 대략 35억 그래서 50대 되어야 50억정도 되는 자산가가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이 남자는 30대에도 한뿐없는 평범한 남자이고 4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또1등 당첨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상태이죠.


그러나 이남자는 성실한 자세와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인정을 받고 누구나도 이 남자에 대해 말할때 분명 같이 일해보고 싶은 남자라는 평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 남자는 평소처럼 항상 노력하고 성실하며 남에게 진정 좋은 평을 받는 삶을 살다가 티핑포인트가 되는때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여 50억을 벌어들이는 자산가가 되었다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은 위 그래프에서 보시면 점선으로 되어있는 구간에 보통 좌절을 맛보고 포기합니다. 몇번 해보고 잘안되네 역시 난 안되, 해도 성과가 없어, 다를게 없구나 하며 곧 좌절을 하고 그만둡니다.

이런 차이가 상반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즉, 이를 더 자세하게 수험생에게 적용해보면 12월 기말고사 이후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고3 수험생의 경우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조금 올랐으나 기대할 만큼은 오를수 없으며 재수생 또한 마찬가지고요.. 특히 3월 부터 시작하는 재수생이라면 더더욱 오르는 속도


가 더디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모의고사에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향상을 위한 실력을 쌓고 성적이 오를 때까지 기다
리는 순간 어느새 내 성적은 눈에 띄게 상승되어 있을 것입니다. 성적 자체에 너무 조급해 하실 필요도 좌절이나 걱정에 근심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명심해야 할 사항은 9월 평가원 이후 성적이 팍 오르기 시작한 분들이 많은데 이 때 떨어진 체력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TIPPING POINT가시작되는 지점에서 성장률이 둔화되게 됩니다... 한번 가속이 붙기 시작할 때 계속 노력해야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9월이후 얼마나 공부하느냐가 본인의 티핑포인트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결정점이 되는 것이지요.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그때쯤 되면 다들 지쳐버리고 공부에 소홀하게 되는 시기인만큼 성적의 역전 또한 일어나는 시기인데요.
9월이후 참는자가 수능에서 성공하는 자인만큼 수능 전날 까지 펜을 놓치 말고 공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