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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N수생을 위한 수능 성공의 결정적 요인 BEST5 전격공개!

후암동남산 2013. 11. 27. 06:51

고3/N수생을 위한 수능 성공의 결정적 요인 BEST5 전격공개!

1. 학원 선택 후 그 학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학생

(본 사진은 그냥 참고용임)

수능을 준비하는 학원을 선택했지만(특히 재수생...), 거기서 그친다면 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거의 없게 됩니다. 학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학원 다니는 이점을 충분히 얻으면서 수능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학원에서 제공하는 질문지도와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지 인강 수강으로는 질문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현장 면담이 아닌 만큼 질문의 피드백을 받는과정이 수월하지 않으며 인강의 경우 강사 본인이 아닌 인턴직원이 답변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질문 가능한 내용 또한 본인이 수강하는 강의내용으로 제한되어 있어 과목에 대한 자세한 맞춤형 상담, 생활 관련 면담, 약점 보완 법등을 물어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원에는 강사들이 상주하면서 따로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이용하도록 하세요.

(본 사진은 그냥 참고용임)


둘째로는 학원 수업 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있는 내용이고 항상 공부하면서 들어왔던 내용이지만 정작 끈기있게 수능 전날까지 하는 분이 적었습니다. 따로국밥 처럼 수업 따로 내 공부 따로 따로 학습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 때는 잠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잠시나마 접고 학원 수업을 한번이라도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셋째로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자료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강사들이 연구해서 만들어낸 자료들인 만큼 여러 번 복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강사수준의 학습력을 가질 수 있게 되며 과목별 노하우가 빨리 누적되어 단기간 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학원에 대한 불신보다는 신뢰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BEST 2번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학생

잘못된 경우


1. 늘어난 수시에 정시를 만만하게 봄 - 수시를 좀 만만하게 보면서 기저에 ‘최저만 맞추면 되지.’ 라는 생각만 하게 되면 최저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게 되고 결국 정시에서 자신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대학에 가게 됩니다.


2. 본인의 실력을 과대 OR 과소 평가함 - 문제집을 풀때 그 책에 수록된 객관적인 문제의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내가 얼마나 문제를 많이 맞았는가에 집착해서 본인의 실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도 짜증나고 않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맞게 채점하거나 답을 슬쩍 바꾼뒤 동그라미를 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제대로 된 본인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며 본인 실력에 대해 잘못 평가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본인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다는 모의고사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를 통해 받은 성적은 분명이 본인의 실력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그 성적 중에서는 찍거나 감이 좋아서 2~3개 더 맞고 한 등급이 상승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당일 컨디션 난조로 몇 개를 더 틀리고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성적 자체만을 놓고 본인의 위치를 판단하면서 일희일비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이는 정확한 위치파악이 안되다보니 수능에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하게 됩니다.


3. 불안함에 사무칠때~

- 고3과 N수생의 경우 열심히 공부만 하다가도 불현듯 수험생이라는 압박감, 주변의 기대, 불투명한 미래, 실패에 대한 경험 등의 사고가 뒤엉켜 불안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올바른 길은 가고 있더라도 그 길을 의심하게 해서 우왕좌왕하게 하고 머릿속에 공부가 아닌 고민과 조급함만 가득하게 하며, 껍데기만 책상에 박혀있고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상태가 됩니다. 결국 공부시간 대비 효율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본인이 원치 않는 성적을 얻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 합리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하세요.



우선 학기 초에 들어서면 동기부여와 함께 간절한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 (동기부여는 5번에 있습니다) 수험생인 만큼 이번에 실패하면 X된다라는 마음,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누구나 학원에 들어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 헐거워지게 되는데요. 헐거워진 마음에다 계속 늘어나는 공부량, 기대치 만큼 오르지 않는 모의고사 성적 등이 결합되어 슬럼프가 생겨납니다.


슬럼프가 닥치게 되면 공부의욕이 사라지고 집중력있는 공부가 어려워 지는데, 슬럼프에 원인이 되었던 생각은 “이렇게 해서 잘될까?, 내 공부법이 맞는걸까?,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은데 슬슬 수능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공부한 양에 비해 잘 안나오는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학원(학교), 주위 친구들, 나 자신 모두에 불만감을 느끼게 되고 짜증이 밀려오게 되는데요. 이 상황에서 어렵더라도 3개의 행위주체에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만 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제한된 환경 속에 그곳이 감옥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다가 특정 학생들만 편애하는 강사(선생님)의 태도에 불만이 생기거나 나랑 성향이 맞지 않는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불만 요소들이 계속 누적되다 보면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쑥쑥 자라 시험기간 중반에 학원을 끊는 학생이 있으며 이들은 학원에 나간 후 본인관리가 잘 안되서 100중 99가 망하게 됩니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더라도 학원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게 되고 효율적인 학습이 어려워집니다.


또 불만이 누적되면 주위 친구들끼리 사소한 일로 갈등이 생길 수 있으며 수험기간 중에 서로 욕하고 싸우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결국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며 신경 안정제를 먹으면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험난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이나 학교의 안좋은 점이 보이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이고 좋은 면만 신경쓰도록 마인드 컨트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친구들을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인 2~3명 정도와 친해지도록 하시고 선생님들과의 사이도 좋게 유지하다 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잘 보이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꾸도록 하세요. 목표대학의 학생이 된 나의 모습과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나는 고려대학교 미디어 학과에 가서 선배, 동기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즐기고 학점도 잘 챙기면서 연고전도 즐기고, 각종 공모전에 출연해서 경험도 쌓고 미디어와 마케팅 관련한 인턴도 해보고 기업에 취직한 뒤 현직경험을 살려서 그쪽 관련 벤처기업을 세우겠다” 이렇게 말이죠.



막바지에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내가 안 되면 누가 되겠어. 난 성공할 수밖에 없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끝까지 공부한다면 성공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3. 수험생활 중에도 가벼운 운동을 겸했던 학생




13시간 넘게 공부만 하다보면 머릿속이 띵해지고 혈액순환이 어려워집니다. 새롭게 배운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데 머릿속에 쑥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맴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공부만 하다보면 9월 평가원 이후 체력이 고갈되어 막판 스퍼트를 하지 못하는 사태도 벌어집니다. 하지만 등하교 길에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을 하거나 줄넘기,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기분전환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체력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9월 평가원 이후에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일요일같이 시간이 남는 날에 등산을 하는 것도 기분전환, 수능에 대한 각오, 체력상승, 인내심 강화 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4. 근거있는 공부를 한 학생


어떻게 보면 너무도 추상적이고 마음에 와닿지 않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만 근거있는 공부를 위한 노력이 여러분의 공부 효율성을 높이고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근거있는 공부의 한가지 예는 플래너 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원의 경우 학원 입학 후 플래너를 받았는데요.(학원이 아니어도 인강 사이트나 문구점에서 플래너를 구입하실 수 있어요.) 이 플래너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대충대충 계획표를 적다보면 중간에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고 내가 무슨 공부를 했는지 한주, 한달을 돌아볼 수 없게 됩니다. 하루 10분 정도 충실한 계획표 작성과 하루 일과 종료후 평가를 통해 그날 그날 성취도를 체크하면 본인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주말이나 월말 마다 본인의 공부습관을 체크하고 부족한점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 후반에는 공부할 의욕이 떨어지거나 느슨할 때 미리 작성했었던 3월 초반의 플래너를 보면서 자신의 현 상태를 자각 할수도 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으면 과목별 밸런스 붕괴 -> 모의고사에서 A,D과목만 잘나옴 ->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안나온 B과목, C과목 위주로 공부 -> A,D과목 성적 하락, B와 C과목은 그동안 소홀히 공부한 한계가 드러냄 -> 하향 평준화 -> 수능 쪽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플래너 꾸준히 작성하셔서 국영수 탐구 과목 밸런스 꼭 맞춰주시고 만점에 수렴하셔서 원하는 서울대, 연고대, 의치대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근거있는 공부의 또다른 예로는 오답노트를 들수 있습니다. 오답노트의 가장 좋은 예는 수학과 국어영역 오답정리인데요. 우선 수학의 경우, 개념 + 문제풀이 과정+ 계산력+ 문제독해력 까지 갖추어야 해결할 수 있는 수학과목의 특성상 내가 틀린문제를 정리하고 복습하지 않으면 내가 틀린문제를 다시 틀리고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내가 틀린 이유를 알고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과정을 숙지 하게 되고, 복습을 통해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항을 보완할 수 있으며, 1등급 이상의 성적을 성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둘째로 웬만큼 공부해도 수능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국어를 들 수 있는데요. 다른 과목과 달리 양치기로 무작정 공부해서는 1~2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국어과목의 특성상 무조건 개념과 유형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독해하고 얼마나 이해, 심화시키는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같이 수능 과목중 가장 많은 사고력을 요하는 과목임에도 생각을 정리하고 보완 및 심화하도록 노력하는 학생은 의외로 적습니다.


따라서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나의 약점을 보완하고 사고력을 교정하는 근거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시험장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한 국어 오답노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우선, 오답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지문은 자르지 말고 지문의 문단별 핵심 내용정도만 정리한 뒤 책이나 시험 이름, 페이지를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문제 발문과 오답 선지나 내가 고민했던 선지를 적고 내가 이 선지를 골랐던 이유와 문제를 풀면서 나타났던 나의 생각을 적어놓습니다.(자세하게 적으면 좋아요. ~의 사고과정을 통해 ~ 라는 생각이 들었고 ~ 선지를 선택했는데 오답(헛갈리는 선지)이 되었다.)

그리고 정답인 선지를 적고 이 선지가 정답인 이유를 답지를 보지 말고 스스로 적어본 뒤 해설지와 비교해 보세요. 이렇게 일주일에 4~5문제 씩 작성하다 보면 내가 잘 빠지는 생각의 오류, 나에게 취약한 유형과 약점을 금방 파악하게 되고 1~2달 정도만 작성해보면 유형, 분류화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작업 후에 약점에 대한 테마를 잡아서 그 쪽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과욕을 부리다가 이것저것 문제집을 사서 여러 가지 푸는 것은 오히려 나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수능과 판이하게 다른 주관적인 문제집이 많으며 특히 수능 1~2달 전에는 아무 문제나 풀 경우 수능에 대한 감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EBS를 어설프게 변형한 문제집이 대표적이지요. 그러므로 아무 문제집이나 구매하지 말고 학원이나 인강 등에서 선생님께서 선별해주시는 ‘정말 해야 할 것’만 하고, 질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문제집을 푸시면 수능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 자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학생


-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XX대학 투어를 통해 XX대학교 학생이 된 본인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으며 아직 겨울방학이 끝나지 않은 만큼 수만휘나 오르비, 다른 온라인 공부커뮤니티를 이용하여 목표 대학에 재학중인 멘토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생생한 조언과 설명이 좀더 확실한 이미지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것이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기념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세대 지도를 책상에 붙어놓고 응원가를 부르면서 연세대 마크가 그려진 핸드폰 클리너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보는 것이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무의식 중에 내가 그 대학 학생이 되었다는 마음이 들게 되어 머릿속에 본인의 능력 이상의 두뇌파워가 생성되고 더 효율적이고 목표지향적인 공부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 대학교 측의 자료는 완전 소중!


대학교 측에서 배포하는 ‘논술 가이드 북(논술백서)’이나 ‘모의 논술’ 등에 실린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컨텐츠를 공부하면서 예시 답안에 실린 논리 구조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채점 기준에 맞게 지문을 해석하고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하면 ‘논술은 답이 있는 시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논술에 답이 있으니 글 자체는 잘 못쓰더라도 답만 잘쓰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자신감 있게 답안을 쓰면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입학처를 통해 정보를 얻은 뒤 원서 작성


입학처는 법적으로 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수시, 정시 전년도 예비번호, 정확한 합격 점수 등을질문할 경우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항을 직접 물어보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원서전쟁에서 한발 앞서나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