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집사람 생일에 좋은 추억 거리 만들기...

후암동남산 2014. 8. 30. 22:45

아침 생일상과 케잌을 자른 후

큰 아들을 학원으로 데려다 주고

 

가평의 호명산으로 출발합니다.

청평수암발전소가 있는 가평의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

개방된지 6년밖에 안되더니..

3~4년 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기 시작하더니...

 

집사람 생일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려고

호명호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호명호를 찾은 이유는

첫째 목적지 가까이 까지 차가 갈 수 있다는 것...

둘째 산 정상에 있는 호수라 특이해서 찾았습니다.

 

승용차로 호명산 주차장까지 도착한 후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버스가 운행을 하는데

시간대별로 운행시간이 달랐습니다.

승용차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버스는 출발했고

다음 차는 1시간뒤에 오는 것이라

집사람과 감자전과 도토리묶 그리고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가 도착하여

탑승후 10분정도를 오르니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 보고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신 후

2시간 가량 머믄후 하산을 하였습니다.

 

좋은 추억 거리를 담고

귀경을 하면서 경동시장에서 복숭아를 사고

충무로쪽으로 가서 평래옥에서 저녁으로 초계탕을 먹고 귀가하니

어느덧 오후 6시45분이 됩니다.

 

오늘 하루 피곤했지만

집사람에게 봉사한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