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절리

후암동남산 2016. 2. 13. 13:26

요약 지표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암석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수직적인 방향성을 갖는다. 절리 표면은 흠이 없고 매끄럽거나 흠이 생기기도 한다. 절리는 지각의 깊은 곳까지 연장되지는 않는데, 이는 지하 약 12㎞ 깊이에서는 단단한 암석조차도 응력을 받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회암과 같은 용해되기 쉬운 암석에는 절리가 명확히 나타나게 된다. 퇴적암 내에는 대개 서로 직각으로 교차하는 두 방향의 절리가 있는데, 각각은 층리면에 대해 수직으로 아래쪽으로 연장되어 있다. 이중 하나는 층의 경사방향으로 뻗어 있고, 다른 하나는 주향(수평면이 층리면과 교차하는 선의 방향)방향으로 뻗어 있다. 절리들간의 거리는 약 2㎝에서 수백m까지 다양하다. 화성암체에서 절리는 일반적으로 매우 불규칙하다. 용융암체가 관입되어 생성된 암맥과 암상에서는 냉각과정 중에 생성된 주상절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냉각중인 표면과 수직을 이루는 절리의 세 면은 서로 120° 정도의 각을 이루며 교차하고, 지름이 약 7~8㎝에서 6m에 이르는 다각형의 주상암체를 형성한다.

지표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암석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수평적이기보다는 수직적인 방향성을 갖는다. 절리의 표면은 흠이 없고 매끄럽거나 조선에 의해 흠이 생기기도 한다. 절리는 지각의 깊은 곳까지 연장되지는 않는데, 이는 지하 약 12㎞ 깊이에서는 단단한 암석조차도 응력을 받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리

제주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제443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풍화받지 않은 암체에서 나타나는 절리는 비교적 명확하지 않지만, 풍화작용을 받으면 특히 석회암과 같은 용해되기 쉬운 암석에는 절리가 명확히 나타나게 된다. 절리면을 따라 스며든 물에 의해 용해현상이 일어나면 큰 동굴이나 지하하천들이 형성된다. 채석 할 때 절리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으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퇴적암 내에는 대개 서로 직각으로 교차하는 두 방향의 절리가 있는데, 각각은 층리면에 대해 수직으로 아래쪽으로 연장되어 있다. 이중 하나는 층의 경사방향으로 뻗어 있고, 다른 하나는 주향(수평면이 층리면과 교차하는 선의 방향)방향으로 뻗어 있다. 절리들간의 거리는 약 2㎝에서 수백m까지 다양하다. 교호하는 층 내에서 절리 발달의 정도는 층마다 다르고, 어떤 경우는 암석이 형성되는 동안 퇴적물의 압축작용과 관계있는 것들도 있다.

화성암체에서 절리는 일반적으로 매우 불규칙하다. 그러나 화강암에서는 맨위 표면에서 절리와 90°의 각을 이루는 2개의 수직절리와 거의 수평적으로 나타나는 교차절리들이 종종 나타난다(교차하는 절리들은 풍화의 산물임). 용융암체가 관입되어 생성된 암맥과 암상에서는 냉각과정 중에 생성된 주상절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냉각중인 표면과 수직을 이루는 절리의 세 면은 서로 120° 정도의 각을 이루며 교차하고, 지름이 약 7~8㎝에서 6m에 이르는 다각형의 주상암체를 형성한다. 그 크기는 관입암체의 냉각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냉각속도가 빠를수록 주(柱)의 크기는 작아지게 된다.

성층암이나 화성암체에서 절리가 생기는 주 원인은 지각의 운동 때문이다(그 운동의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음). 결정화작용과 함께 퇴적물의 고화작용에 의한 수축 역시 뜨거운 화성암체의 관입에 기인한 팽창과 수축처럼 소규모의 불규칙한 절리들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