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절세방법

- 부자들의 5無 돈관리 법칙-

후암동남산 2016. 3. 26. 07:04

- 부자들의 5無 돈관리 법칙-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야 여러가지겠지만, 일반적인 우리가, 월소득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통로란 언제나 막연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오랜기간 맞벌이 부자들의 재무상담을 하면서 자연스레 그들의 저축과 소비 습관에서 '없는' 5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할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가격에 민감하다. 가격이 싸다는 유혹은 뿌리치기 힘든 것 중 하나다. ‘싸다의 반대말은 비싸다가 아니라 곧 손해란 말로 인식되어서 마치 이렇게 싼데도 사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받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손해 감수 여부다. 그러나
'싼 물건을 사지 않는 것'이 정말 손해일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월 소득의 70% 이상을 소비하는 과소비의 경우일수록 이상하게 할인혜택이나 세일에 더 민감하다. 그러나 비싼 물건을 살 때는 큰 고민 없이 일을 저지르곤 한다. 이것이 바로 소탐대실형 소비다.


2신용카드 할부와 마이너스통장이 없다.

많은 맞벌이 직장인들이 신용카드와 마이너스통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은 대부분 소비성 자금으로 흘러가버리고 담보물도 없기 때문에 빌려준 입장에서도 돈을 떼일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서
손실대비 충당금을 쌓기 위해 높은 이자를 받는다.

맞벌이 부자들은 마이너스통장이 없다. 또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신용카드 할부도 없다.

잘 생각해보라. 마이너스통장이 왜 생겼을까? 결국 이번 달 또는 올해 써야 할 소비예산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미래의 아직 벌지 않은 돈을 당겨 쓴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할부라는 서비스도 미래의 돈을 당겨 쓴 빚이다.

3목적 없는 저축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적 없이 저축을 진행하기 때문에 만기가 되었을 때 소비로 흘러가 버리고 만다. 

만기가 되면 차의 엔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고, 잘 쓰던 노트북이 왠지 낡아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목적 없는 저축으로 돈을 모아서 쓰고 또 모아서 쓰고 하는 식을 반복하며 생각보다 돈을 모으지 못한다.

반면 맞벌이 부자들은 저축액수도 크지만
저축상품별로 사용목적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따라서 목적이 불분명한 저축은 절대로 없다.

4. 이자 한 푼 안 나오는 비수익 자산이 없다.

초저금리 시대에 따라 대표적 자산으로 분류되는 은행예금의 금리는 이제 고작 1%대에 머물게 되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목돈이 있더라도 예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굳이 이용하지 않고 이자가 거의 없는 입출금 통장에 그냥 돈을 두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기간이 아니라면 수익이 전혀 없는 계좌보다는 자금의 목적별로 항상 돈이 일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옳다. 이처럼 자산 중에서 일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을
비수익자산이라고 한다. 오히려 자산수익률이 낮아질수록 자산에 비수익자산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맞벌이 부자들은 언젠가 사라질지 모르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소득을 대신할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새는 돈이 없는지를 궁리하고 작은 종잣돈이라도 놀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5.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이 없다!

월급의 현금 흐름은 단 3가지뿐이다.

① 쓰는 돈
② 모으는 돈
③ 남는 돈

월급을 받는다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모두 이 세 가지로 귀결된다. 쓰든지 저축하든지 아니면 통장에 남아 있다.

보통의 경우 직장들은 쓰는 돈과 모으는 돈을 제외하고 약간의 여유자금, 다시 말해
남는 돈을 통장에 두는 편이다. 하지만 남는 돈은 십중팔구 소비로 이어지기 일쑤.

따라서 맞벌이 부자들은 월급에서 저축예산만큼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로 이체된다. 또한 월 소비예산만큼 소비통장으로 분리해서 옮겨놓는다

이것이 
내 돈이지만 내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하는 맞벌이 부자들의 기본적인 시스템이자 또한 중요한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