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산(개미산)
라틴어로 개미라는 단어가 어원인만큼 최초분리되어 발견된것도 개미에서 시작됩니다. 독을 가지고 있는 여러 곤충들의 기본 성분이 포름산을 기본으로 하니 생태계는 참으로 신비합니다. 개미산, 갑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강한 산성을 띕니다. 수소와 결합하는 성향이 강해서 기체 상태에서는 수소와 결합해 이합체로 존재합니다.
특유의 자극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데 상온에서는 무색의 액체를 띈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으로 개미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발견되어진 오래된 성분인데, 15세기경에도 정확한 이름으로 불려지진 않았지만 개미집에서 산성물질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을만큼 포름산의 역사는 매우 길어요~
식물에서도 포름산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풀이 쐐기풀입니다. 개미를 즐겨먹는 개미핧기는 그래서인지 위에서 염산이 나오지 않는 신기한 동물이죠. 대신 이 포름산을 활용하는 어쩌면 그러려고 태어난 녀석인거 같기도 해요.
대표적인 생산지는 중국과 독일이며, 다른 화학물질의 생산공정에서도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아세트산을 만드는 과정에서 분해되면서 나와 많은 양이 그렇게 생산되었지만 공정이 바뀌면서 따로 만들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탄소 하나가 달랑 있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독성을 띄고 있기때문에 관리에 철저해야해요. 대량을 섭취하게 되면 희박한 확률이지만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독성을 띄고 있어요. 물과 결합하려는 성질이 강하다보니 시신경 훼손 확률이 매우 높아 심한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산업적으로 활용대는 경우가 많은데 가축 사료의 방부제로 첨가되 쓰이고,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서 닭의 사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물론 독성을 가지고 있으니 규정량 만큼만 넣어서 사용해야 됩니다.
이외에도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또는 원단의 염색과 마감등에도 쓰이며, 고무를 응고시키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이외에도 연구가 계속되는 고마운 물질인데요. 이론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인데, 기술적 문제로 개발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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