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서 形은
다른 인식주체의 인식대상이 되기도 하며,
또한 스스로가 인식주체로서 자신(내적인 의미)과 대상(물상)을 인식하며 통찰하는 통찰자가 됩니다.^^
이러한 통찰자가 갖는 인식 대상의 영역은
자신을 매개로 연결된 무형계와 유형계가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론 주역전의대전에 따르면 ,
程子曰 無形爲道也, 有形爲器也라 하였으며
張子曰 形以上者 是無形體이라 故謂之道也라
形以下者 是有形體 故謂之器也라
無形跡者卽道也이고 有形跡者卽器也라 하였는데 여기서의 形의 의미는 無形界와 有形界에 걸쳐 있는 것
이기에 총체적 관점으로 본다면 이러한 관점으로 보는 이를 표준 통찰자라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내용을 주역 계사전상 12장의 문구에 나타난 내용을 토대로 살펴본다면...
형이 인식주체로서 무형계와 관련된 표현은 "形而上者 謂之道"이다.
이때 形而上의 形은 인식주체로서 上(無形界)과 내적인 관계구조를 갖게 됩니다.^^
반면에 形而下의 形은 인식주체로서 下(有形界)와 외적인 관계구조를 갖게 되지요.^^
따라서 인식주체인 形이 살필수 있는 세계의 구조는 上으로서의 無形界와 下로서의 有形界인 두 양태의 세계
에 머무는 자가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존재 구조는 前字인 無形과 上의 관계를 본질적이며 근원적인 면으로 볼 수 있으며, 後字인 有形과 下의
관계를 감각적이며 사회적인 면으로 나타낼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남산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남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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