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남산이야기

후암동남산 2007. 7. 17. 09:33

잔잔한 비를 맞으며 오른 남산은 숲길을 따라가니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한가로이 풀띁는 토끼가 반겨 주더군요.오르는 도중 등선처럼 보이는 언덕길은 그넘어 유토피아가 있는 것 처럼 안개로 살짝 덮여 있네요.오늘도 오르는 남산 길 거미가 쳐놓은 거미줄이 우리네 삶을 붙잡는 그물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뜻있는 제현절 맞이 하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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