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빠쁘다 바빠 극과 극을 달리네...

후암동남산 2007. 8. 5. 16:06

오늘은

아침부터

길이 막힐까봐

양평으로 달려갔네요.

 

아침부터

88도로가 막히지 않고

미사리까지 잘 빠져갑니다.

 

양평에 들어와

캐슬빌이라는 펜션단지를

둘러 보면서 주인장에게 전화를

했지요...벌써 주인장과의 인연이

4년이 넘어 가네요................^^

 

오늘은 그동안 주인장과

밀린 숙제를 마치고자 하였는데

결국 9월까지 가게 되었네요.....

 

맨땅에서

수려한 펜션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4년간

지켜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아마 자기 손을

떠나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치 내가 지으며

이곳을 애지중지 아꼈던 마음이

드네요....

 

저와는 4년의 인연이지만

주인장은 이펜션을 위해 10년 정도의

세월을 쏱아부었는데....

자기 손을 떠나면 큰 공황이 올텐데....

하는 찹잡한 마음이 내게 일어나네요...

 

펜션과

인연이 없는지

세월과 인연이 없는지  

주인장의 서운한 눈빛이

자못 안타까운 심정을 옅볼수 있네요....

 

서로간의 이야기를 끝내고

저는 인천에 있는 객지의 형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분인데

시절이

맞질 않으니

힘들게 가고 있군요.

 

이제 막

인천에 와서

못 먹은 점심을 멍어야 합니다.

 

오늘도

뜻깊은 하루로

마무리들 잘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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