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늘은 준비하고 갔네요...

후암동남산 2007. 8. 7. 08:26

아침부터

빗방울이 보이더니

심상찮은 기상상태를

에상케 하여...든든한 우산과 함께 남산을 오릅니다.

 

우산을 펴고

둘이 오른 남산길은

오늘은 코스를 달리해

시립도서관 앞 계단으로 올랐습니다.

 

이길은 간혹

아이들과 오르던 길이지요.

정상에 오르는 시간이 비교적 빠르기에

아이들과는 이길을 자주 애용하고 있지요..

 

이곳은 3분의 2부분에 전망대가 있어

중간 기착지로 몰고 가기도 좋기도 하지요...

이 기착지에서 보이는 서울시 전망은 시내

전체를 볼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쪽으로 ~~~

발길을 옮겼습니다. ^^

 

팔각정에 이르니

정상에서 청년 두명이

자고 있더군요...그 중 한명이

오른 사람들을 관찰을 하다보니

팔각정 가운데에서 모두 서서 심호흠을

하면서 합장을 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나 보네요...

 

이 청년이 관찰한 팔각정 가운데

십자모양의 돌이 있는 데 ......

이곳이 남산 팔각정의 중심이랍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후

기구 운동을 하러 갔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운동하기가 수얼하였네요...^^

아마 "몸짱"으로 잘 가고 있다는 신호가 아닌가요..ㅋㅋㅋ

 

운동 후

하산을 하는 데

쏱아지는 빗방울이

준비한 우산을 때리는데...

마치 우산에게 얄밑다고 신경질을 내는 것 같네요.^^

다다닥... 다다닥...

우산을 치는 빗소리는

제게 살며시 미소를 짓게 합니다.

 

ㅋㅋㅋ 오늘은 정말 운이 좋네요.

이미 준비한 우산으로 인해 ......

즐겁고 행복한 하산길은 ~~~~ 룰루랄라 입니다. ㅎㅎㅎㅎ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