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날씨가 남산객의 흐름을

후암동남산 2007. 8. 10. 08:41

오늘도

오른 남산은

매일의 일과지만

숲속길이 아닌 계단으로 오르니

새로운 길로 오르는 느낌이네요.^^

 

어제까지

휴가를 보낸

동네 형님과 오늘부터 다시 오르네요..

 

3일만에 함께한

남산오르는 길은

휴가길에 있었던 일들로

이야기 꽃을 피네요.^^ (역시 휴가는 즐기는 사람들의 몫인가 봅니다.^^)

 

계단을 따라

전망대에 이르니

서울시 전경이 환히 보이는 것이

시원한 냉수를 마신 뒤의 그느낌이라고나.. 할까?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네요....^^

 

전망대를 거쳐

정상을 향하는데

분명 우리가 산을 오를때 만난

산을 내려가던 여자분이 운동을

하고 있네요...(내심 고개를 갸우뚱하고..정상을 향해 다시 오름니다.^^)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네요...

모자를 벗고 시원한 바람을 전신으로 받아 봅니다.^^

 

팔각정에서 맨손운동을 한 후

기구운동하는 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아무도 없네요...(아마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텅빈 모습이 아닐까...^^)

 

둘이 내려가

기구운동을 하면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였지요...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법에 대해 살짝 멘트도 던져주고요...

ㅋㅋㅋㅋ 벌써 이렇게 됐나...^^

 

기구운동을 끝내고

내려오면서 또 오늘의 시작을

남산과 함께 한 것에 감사를 느낌니다.

 

내일은 친구들과

오후 두시에 함께

남산을 오르길 하였네요...

 

내일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