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밝은 눈을 뜨고 목적지를 향해 가세요~~~~

후암동남산 2007. 9. 6. 09:05

어제는

장어에

소주한잔 했네요^^

 

귀가 시간이

늦어져 집에서

해야할 것을 하지 못했네요.^^

 

어제부터 내린비가

오늘도 계속이네요.^^

 

아침에

조간신문을 읽고

남산에 오르니

오르는 사람도 드물고

내려가는 사람도 보이질 않네요.^^

 

순환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비 탓인지 더위가 덜합니다.^^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오르는

발길 밑으로 빗물이 질척이네요.^^

 

위는 우산을 받고

밑에는 빗물을 밟으며

팔각정을 오르는 묘미 또 다르네요^^

 

정상에

오르니

사람들은 없고

단지 N-타워에 물건을

납품하는 납품 차량과

조간 신문 배달 하는 오토바이만

오가네요.^^

 

팔각정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마

남산의 단골 손님인 것 같네요.

단골 손님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시는 분들이지요.^^

 

스트레칭을 마치고

남산체육회 헬스장을 가니

문이 잠겨서 문을 넘어들어가네요.^^

 

들어가니

헬스기구가 있는 곳에

좀전에 넘어와 운동하는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띄네요.^^

 

그분과 저

단 둘이 운동을 하고 있으니

또 다른 한분이 와서 음악을 틀어 주고

함께 운동을 합니다.^^

 

저의

운동코스에

맞춰 운동을 끝내니

벌써 가느냐 ...아쉬움을 표하네요.^^

 

대답대신

미소를 띄우고

내일 뵙자며 집으로 달렸네요.^^

 

오늘의 남산 흐린 듯

앞이 뿌였지만

눈을 똑바로 뜨고

앞과 주위를 살피면 

내가 가는 방향으로 가질 않을까요.^^

 

오늘도

흐릿한 세속에서

밝은 눈을 뜨고

목적지를 향해 가보세요.^^

 

오늘도

해넸다는 기쁨과 만족으로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하시지 않을까요.^^

 

오늘의 남산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