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다시 오른 남산 ^^

후암동남산 2007. 10. 22. 09:53

천왕봉을

갔다온 후

무릎부상으로

하루를 쉬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오른 남산

역시 새롭습니다.^^

 

편안함 과

여유로운 나의

모습이 스스로 멋져 보입니다.^^

 

무릎이

안 좋아

순환도로를

따라 한발 한발

오릅니다.3일만에

오르는 이길 오래전에

걸었던 기억으로 생각 됩니다.^^

 

불과

3일인데

나의 것도

이리 쉽게 잊혀져

오랜일 처럼 여겨지는데...ㅠㅠ

 

우리네 인생

무슨 안좋은 것들을

그리 오래도록 기억할까...

 

좋은 것만을

기억한다고 해도

기억되는 머리의 총량이

무거워 질텐데...

 

천왕봉을

밟고 내려 오니

괜한 자신감이 붙어

지네요...

 

지금까지

내가 살던 방식도

오늘아침 남산길을

오르며 되새겨 보기도 합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가

안되도

해보는 거야!!!로

 

해보는

도중에

깨지고 터지더라도

스스로가 살아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최선을

아니 모든 힘을 쏟으며 살아가지 않을까...^^

 

오늘도

오른 남산

그전에 올랐던

남산과는 다름 남산으로

느껴집니다...^^

 

오늘도

해는 떠서

져가 겠지요.

 

이미

죽음으로 가는

열차 승객이 되었다면

사는 동안 멋진 승객으로

남도록 자신의 객차를 멋지게

운행해 보세요...

 

오늘도

제 객차는 출발하였습니다...

 

모두가

행복 열차를

만들어 가는 멋진 나를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져물 것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