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일요일 저녁 두아들과 남산레이져쑈 봤어요^^

후암동남산 2008. 4. 22. 11:30

저 혼자

삘삘거리며...다니니

아들들이 오늘 남산가자고 하더라고요.^^

"알았다" 대답하고 아바가 집에 오거든

가자고 하니 이놈들이 대체 몇시에 들어오냐고

닥달을 하네요.^^

 

사실 저녁7시에

홍은동에서 육회에

소주한잔을 하고 있어거든요. ㅎㅎㅎ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오니

아는 형님께서 들어가라 하시네요...

나오는 데 그래도...

육회는 다먹고

소주도 다먹고  

나왔네요.^^

 

집에 들어 오니

저녁10시4분인데

이놈들이 남산을 오르자하여

남산을 올랐습니다.^^

 

남산을 오르는데

도서관까지 가서

시간이 늦은지라

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남산타워에서

레이저쇼를 보고

라면을 사주고 내려오는 길은

걸어서 내려오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늦은 시간 집에 도착하니 저녁11시47분이네요.

늦은 시간에 올라갔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좀 더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것이 찜찜하네요 ㅠㅠ

 

이런 시간을 자주 못해준 내가

좀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하루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