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운무에 휩쌓인 서울...
남산을 오르면서
남산 N-타워를 보니
온통 운무에 덮여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 군요.^^
남산을 오르는
길목에 작은 연못의 수련을 보고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니
운무에 쌓인 길이 운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순환도로를 따라 함께 거니는 데...
운무에
묻힌 주변의 환경은
멋스러우며 여유를 자져라 하는
묵시적인 지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순환도로를 따라
정상까지 쉬지 않고 오르니
정상은
더욱
운무에 쌓여...
침묵의 언어를 보여주는 듯하네요.^^
팔각정에서 숨고르기 운동으로
팔각정을 세바퀴를 돌고
목운동 및 전신에 대한
스트레칭을 하니
요즘...
좋지 않은 허리를
완전히 굽히기가 힘드네요...ㅠㅠ
스트레칭을 끝내고
해ㅔㄹ스장으로 옮기어
약 25분간의 헬스를 하고
계단으로 하산을 하니
하산하며 보이는
서울시내의 모습은
안개가 자웃하니
마치 시가지가 희미한 그림자들 처럼
보이는 군요.^^
오늘은 운무에 덮인
운치있는 남산의 멋을
함께한 하루 였습니다.^^
모든 보이는 것은
보는 자의 마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 아시지요...
오늘, "나의 마음을 어찌 놓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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