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부친께서 신기해 하시네요...^^

후암동남산 2008. 11. 4. 08:38

11월2일 산행 후

부친을 운동시키러 갔지요.

 

제가 감기 기운이 있었는지

부친께서 저와 운동을 하신 후

밤새 기침과 가래를 뱉어냈다고 합니다. ㅠㅠ

 

제게 약간있던 증상이

부친께는 바로 증상으로 연결되었던 같습니다.

 

3일 새벽

병원으로 달려가 운동을 시키려 했으나

밤새시달려 주무시는 관계로 잠시 얼굴만

살피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4일 화요일이지요.

오늘도 어김 없이 서울대 병원을 찾으니

부친께서 눈을 뜨고서 누님이 사온 가습기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계십니다.^^

 

주무시지 않은 지라

운동을 시켜드린 후

모친과 함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운동을 시키면서

다리의 근육을 살피니...

장기 입원과 누워만 계신 관계로

근육이 많이 약해 지셨는데...

 

요즘 재활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붙는 것 같고

몸에 힘이 붙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에

누님과 모친은 1시30분에 재활운동으로

저녁엔 누님이 부친을 운동시킨 후 퇴근한답니다.^^

 

아마 조만간에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