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병원을 들려
부친의 병실을 들어 가니
모친께서 이미 일어나셔서
부친을 주물러주고 계시더군요...
모친께 인사를 하고
부친의 손을 만지니
부친께서 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는 군요...
부친께 잘 무셨나요...
인사를 한 후
운동을 시작합니다.
우측 어깨에서 시작하여
우측 팔과 골반과 다리의 운동을 끝내니
다시 좌측어깨에서 시작하여
좌측 팔과 골반과 다리의 운동을 끝내니...
제 몸이 더운 기운이 가득합니다.
운동을 끝낸 후
모친과 함게 나서는 병원...
종로2가를 지나 남산길로 들어서니
오늘은 유난히 산의 단풍이
더욱 화려해 진것 같습니다.^^
금주는 시간을 내
두 아들과 남산을 함께 올라봐야 겠네요.
오늘의 남산
가을 색으로 한창인 것 같군요...
부친께서 빨리 완쾌되어
제가 병원이 아닌 남산을
오르길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가을 색으로 뒤덮인 하늘과 산들의 모습이
눈 앞에 아롱거리는 군요...
가는 가을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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