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집사람과 함께한 남산~~ ^^

후암동남산 2009. 1. 3. 12:09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지 않고

아침을 먹은 후 집사람과

남산을 가던가 영화를 한편보러 가려고 했지요....

 

아침을 먹은 후

의견을 물으니...

남산을 가자 하여

남산 북측순환도로B코스(조깅코스)로 향했습니다.

 

남산을 향해 가며

남산도서관을 지나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거쳐

드디어 북측순환도로B코스에 이르러

걷기 시작하니...

 

케이블카가 내려옵니다.^^

와룡묘를 지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웃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웃으며 걷는 길...

오늘은 천천히 걸으며

남산 타워를 보니...

날씨가 쌀쌀한 것이

오늘따라 운치 있어 보입니다.^^

걷는 길에

우측으로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

나무가 겨울의 멋을 한층 더한 것 같습니다.

나무를 쳐다 보다

저 하늘의 모습에 운무가

띠를 이루듯이 은은한 것이...

오늘따라 멋을 더합니다.^^

평지만 걸으려는 집사람을 꼬드겨

남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길을 접어 오르니

옛길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한 곳이 나오네요.

이길도 아마 보기 좋게 꾸며지겠지요.

 

이길을 따라 오르니  

남산 정상밑의

버스정거장에 다다릅니다.^^

 

버스정거장에서

다시 남산도서관쪽의 순환도로 길로 걸어 내려가다

정상의 타워를 한컷했습니다. 

오늘따라 운치 있는 것이

집사람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걷는 길이 재미 있어서 그런가...

오늘은

일부러 새벽에 나가지 않고

함께 걸어보고자 했던 것이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준것 같습니다.

 

오늘의 남산 타워입니다.

이 사진은 북측순환도로 초입을 걸으며 직은 것이고...  

이것은 하산 후 남산 도서관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제 점심을 먹은 후

부친을 뵈러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