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청계산 간 날~~~

후암동남산 2009. 5. 4. 20:56

5월 1일2일을 북한산을 가고

5월2일 산에 갔다 병원으로 가서

다시 고교동창모임을 갔습니다.

 

몸상태도 좋지 않아

육산인 청계산을 살방살방 걷기로 하고

오전 8시부터 트럭터미널에서 올랐습니다.

 

50분 정도 오르니

옥녀봉에 이르고 옥녀봉의 기록을 읽다보니

ㅎㅎ 옥녀봉이 젖봉우리의 표현이더군요...

 

옥녀봉에서

헬리콥터장으로 향하는데

나무계단이 나오는 곳에서

환한 얼굴로 보이는 것이 철쭉의 모습입니다.

계단의 좌우로 길게 다투어 피는 것이

오랫만에 보는 꽃길입니다.^^

 

계단을 다오르니...

헬리콥터장에서 한바퀴를 돌며 거친 숨을 고르게 한 후

다시 매바위로 오르로 매바위에서 한컷을 한 후

매봉으로 갔습니다...

어~~~

매봉주위에 앉을 수 있던 공간이

흙을 돋구어 모두 안지 못하고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놨군요...^^

 

오늘도 병원을 가야하기에

만경대까지 갔다가 트럭터미널로 회귀하는 것으로

산행길을 잡고서...

매봉에서

만경대를 향합니다.^^

 

만경대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과천 서울대공원을 바라보니...

푸른 물결에 덮인 장소가 황량하지 않고

따뜻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만경대에서 머물다

트럭 터미널로 회귀하니

차량있는 곳까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46분이 되는 군요...^^

 

오늘은 4시간이 좀 안되는 코스를 걸어 봤습니다.^^

 

청계산 철쭉길에서 한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