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에 산을 가려했지만
집사람이 여동생과 코스트코를 가야한다기에
오전에 코스트코를 갔습니다...
좀 더 일찍 갔더라면 했는데
10시 넘어출발하니 오전시간이 그냥깨지네요...
코스트코를 갔다와
점심을 먹고 조금 쉬었다
부친에게 갔습니다.
혼자부친에게 가니
부친께서 저를 보고 울먹입니다.
무슨일이 있는야 물으니 대답을 하질 않습니다.
부친을 휠체어에 태워
요플레를 드시게 하고
밖에서 돌다가 4시30분에 저녁 미음을 드시러 갔더니
침대에 오를 생각을 하지 않아 휠체어에 앉아 식사를 드렸습니다.
잠간 침대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었다
문득깨어 보니 어느 덧 식사가 끝나고 물을 드리려 합니다.
물을 주는 것을 못하게 한후
두유를 드시게 하고선
물을 드시게 하니 어느 덧 오후 6시가 되네요...
이것 저것 챙기다
피곤해 잠이 들었다가
다시 부친을 살피고
나온 시간이 6시15분 경이 됩니다...
은근히 피곤하고 짜증나는 하루 였지만
혼자서 삭히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집으로 돌아오니...
오늘은 술이 땡겨옵니다...
학원이 끝날시간 밤에 문자를 해서
술한잔 하려나...동서에게 물으니...
후암동으로 오겠다하여
먹은 술이 오전 3시넘께 술을 마시다
들어 왔습니다...
일단 술을 먹으니...
아까의 힘들었던 일과가
그냥 넘어가는 듯합니다...
요즘은 하루 하루가 좀 힘들어 집니다...
왜 그럴까...
나도 지쳐가는 것일까...
아직 1년도 안됐는 데...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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