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카메라가 수리들어가 꿀꿀이 남산번개 후기 글로만 대신합니다.^^

후암동남산 2009. 9. 19. 05:06

3시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여

집에서 출발하여...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당고개 방향을 타고

3역을 지나서 하차...명동역 3번출구를 찾아나섭니다.

 

명동역 3번출구로 얼굴을 막 디밀자

배꼼이 선글라스를 끼고서 맞이 합니다.

 

에구...

오늘 오전에 지나와 수정이 별이가

온다구 하는 데 조금 늦는다 하더라

기다렸다 함께 가자...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데

수정이와 별이가 올라 오고

지나에게 연락을 하니 먼저 오르라 합니다.

 

남산으로 출발하여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향하니

공사차량이 방향을 트느라...몇번의 시도를 하다가

우측 백밀러를 깨먹었네요...

 

이것을 구경하다가 레미콘트럭이 길을 내주니

그 앞을 지나 다시 오릅니다.

 

과거에 동보성이란 중국집이

지금은 중국 영사관으로 변했군요.

이야기를 하며 오르니

순환도로가 나오고...

건너 방향에서 보이는 길이 산에 오르는 계단인데

리라국민학교 우측뒷편에서 오르는 길이 되는 군요.

 

이곳 계단을 오르니 북측순환도로인 조깅도로가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약 500m를 걸으니

평소 우측산으로 올라 산행하는 산행길이 나옵니다.

불쑥 숲으로 들어가 사라지고

능선을 걸어서 남산정상을 오르니...

폐쇄되기전에는 아마 길이 였었나 봅니다.

계단이 있고...옛길의 흔적이 남아 있더군요.

 

길을 따라 오르니 남산 버스 정거장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다시 성곽길을 따라 숲길을 거닐고

숲길을 나서니 남측순환도로인 국립극장에서

남산을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국립극장쪽으로 내려 가다가

다시 성곽길을 잡아 오릅니다.

성곽길을 따라 오르니...

 

어휴~~~

1시간10분 정도를 걸으니 남산체육회 마당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자리를 펴고 막걸리와 과일 그리고

떡을 풀어 놓고 도란도락 이야기를 하다 보니...

ㅋㅋㅋ 벌써 오후 6시10분이 되었네요.

 

서둘러 정리를 하고

성곽길 280m 거리을 나무 계단을 밟고서 내려가

다시 남측 순환도로의 전망대까지 걸어가니

멋진 일몰의 광경과 야경이 시야에 멋들어 지게 펼쳐 집니다.^^

 

이곳에서 잠시 구경을 한 후

다시 국립극장쪽으로 하산을 하여

장충단 공원으로 걸어내려오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장충동 족발집을 지나고

평양면옥을 지나고 드디어 동대문 운동장역에 도착하여

별이와 내가 4호선 방향으로

수정이와 배꼼이 2호선 방향으로 들어 갑니다...

 

오늘은 은근히 걸은 오후 남산길입니다.

족히 8KM이상을 걸은 하루 남산 탐방로 입니다.

 

아쉬운 것은 소나무 숲길을 안내하지 못하고

내려온 남산벙개 고것이 참 아쉽네요. ㅎㅎㅎ

 

다음엔 시간되면 소나무 탐방로 부터 산행해야 겠네...

어제 함께한 배꼼,수정,별이 친구 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