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친께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시는데
갑자기 부친의 산소를 봤다하니...
모친께서 궁금해서 물으셨답니다.
모친친구 왈 "작으마한 산에 주~욱 내려오는 산허리가
양옆으로 훤히 확트이는 것이 참 보기 좋다
하면서 산소에 흰국화가 놓여져 있는 데 하늘에서
흰 불빛의 기둥이 환하게 올라오는 것이 참 좋아보인다고
하는 데..."
모친께서 들으면서 "어찌 무속인도 아니면서 산소를 그리 정확하게 설명을
하는가 하면서...신기해 하셨답니다."
참 기이한 일이지요.
어찌 이런일이 있는지...
아마 태몽도 부부가 아닌 다른사람이 꾸어준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죽음도 그러한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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