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병원에서 이제 나왔네요

후암동남산 2010. 9. 6. 13:59

부친이 계신곳

점차 나아져야 하는 데

이런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것이 발생하는 것이

인생의 굴곡 같습니다.

 

어제 들어가 오늘 나오는 데

이틀동안 잠을 주무시지 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내가 나올때 까지

한번 만 눈을 뜨신 후 줄곳 잠을 자네요.

 

8월25일 서울대 병원으로 가려다

잠시 대기라 하여...

왜 대기냐 물으니

담당 주치의가 외국에 가셨기에

담당주치의 있을 때 받기 위해서

대기를 시킨다고 하더이다.

 

오늘 낼 중으로 서울대 병원으로

입원을 해야 하는 데

걱정입니다.

 

딱히 수술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해서

~~~

 

그래도 시간은 흐르듯

뭔가 결론은 나겠지요...

이제 병원생활 3년차로 들어서는 부친입니다.

 

좀 좋아져서

몇일만이라도 집으로 모셨으면 좋을 듯한데...

어찌 좋은 듯하면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

좀 원망스럽습니다.

 

오늘은 지금 막나와..

샤워후 또 나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