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티없는 이~
보살은 중생을 어떻게 보는 가~~~
문수사리께서 유마힐께 물으시길~
“보살은 중생을 어떻게 봅니까”하니
유마힐께서 답하시길~
“마술사가 마술로 만들어 낸 꼭두각시를 보는 것과 같이 보살은 중생을 그렇게 봅니다.
물에 비친 달 그림자, 거울 속의 자기 모습, 한낮의 아지랑이, 부르는 소리의 메아리,하
늘에 뜬 구름, 물보라, 물에 뜬 거품, 파초의 줄기, 번갯불 같이 봅니다.“
*** 보살 과 중생은 깨달음을 얻은 것과 깨달음을 얻지 못한 차이지요. 깨닫지 못한
중생은 깨달은 이들의 눈에 마치 꼭두각시 처럼 비춰 집니다 꼭두각시 그것은 다
름 아닌 허깨비인 것입니다 .
법우님 !
부처님 아니 깨달은 보살이 보는 중생들의 삶은 중생들이 매일 자신은 깨닫지 못
한 체 보살과 꼭두각시를 오가며 살아 가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수험생이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체 연필을 굴려 아니면 주사위를 던
져 답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중생!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체 늘상 시험에 응하는 이들일 것입니다.
법우님들의 선택은 보살의 삶과 중생의 삶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법우님들 스스로
자신을 바로 보아 깨달음을 얻는 것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중생과 보살의 자
리를 지니게 되는 것이지요.
법우님들의 자리 중생입니까? 보살입니까? 나무 관세음 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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