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유마경 이야기

[스크랩] 보살의 슬픔과 기쁨과 버림이란~~~

후암동남산 2008. 8. 23. 09:48

                                 남산 재해방지용 둑


 

슬픔과 기쁨과 버림이란 무엇인가?


문수사리께서 묻고 유마힐께서 답하시길~~


문수   “무엇을 슬픔(비:悲)이라고 합니까?”

유마힐 “보살은 스스로 지은 공덕의 전부를 중생과 함께 갖습니다.”


문수   “무엇을 기쁨(희:喜)라고 합니까?”

유마힐 “이익을 얻으면 그것을 마음으로 기뻐하며 뉘우치지 않습니다.”


문수   “무엇을 버린다(사:捨)라고 합니까?”

유마힐 “스스로 지은 공덕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


*** 깨달은이 즉, 보살이 갖는 슬픔은 모든 중생이 깨달을 때 까지 자신의 공덕을 중생의 슬픔과

    함께하는 것이고, 이익이 있으면 마음으로 기뻐하여 후회됨이 없는 것이고, 버린다 함은 스스

    로 공덕을 짓되 공덕의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법우님들

    슬픔 즉, 어여삐 여긴다함은 다른 이와 함께 한다는 것이고

    기쁨 즉, 환희라 함은 후회함이 없는 것이며

    버림 즉, 준다함은 바람이 없는 것이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세속에서 봉사 와 정직 그리고 배려가 되지 않을 까요. 나무 관세음 보살 ***


출처 : 보살의 슬픔과 기쁨과 버림이란~~~
글쓴이 : 해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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