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위촉(委囑)법문4
미륵아,
또 수행에 겨우 들어선 보살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심원한 경전을 듣고 놀라고 두려워 의심하는 마음이 생겨서 ‘나는 아직
들은 일이 없다. 어디서 온 것일까?’라고 말한다.
또 하나는 이 같이 심원한 경전을 해설하는 사람이 있어도 인정하지 않고 공양
하지도 않으며 때로는 비방까지 한다.
미륵보살은 이같이 설하는 것을 듣고 부처님께 말했다.
“부처님 참으로 훌륭합니다. 부처님께서 설한 바와 같이, 장차 훌륭한 젊은 남녀
로서 대승을 구하는 이가 있으면 이 경전을 전하고 기억하게 하고 독송하게 하며
또 남을 위하여 상세하게 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좋도다. 좋은 일이로다. 그대의 말과 같이 하라.”하며 이 경전의 설법을 마치셨
다. 그때, 유마힐과 문수사리와 사리불 등 많은 대중은 한결같이 커다란 기쁨에
싸이고 마음으로 믿고 봉행하였다.
출처 : 부처님의 위촉 법문4 ~~~
글쓴이 : 해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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