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경제불안 심화>광공업생산 ‘뚝’…경기지수 ‘뚝’…‘눈물나는 경제寒波’ 예고
- 자동차 생산 부진탓에 광공업 생산 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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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로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하면서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현재와 미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동반하락해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월과 비교해 0.7%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9월에 전월대비 1.2%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부진으로 생산자제품 출하도 전월대비 1.7% 줄었다. 특히 수출용 출하는 자동차 수출(-12.4%) 급감 여파로 전월대비 2.3%나 줄었고, 내수용 출하는 1.2% 감소했다.
출하 감소로 재고·출하 비율은 109.5%로 전월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월(110.3%) 이래 3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1.8%포인트나 급락하면서 79.5%까지 떨어져 지난해 1월(79.3%) 이래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동반하락을 이어갔다. 현재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3~6개월 이후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역시 전월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설비투자도 급감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 감소로 전월대비 12.1%, 전년동월대비로는 11.9% 각각 감소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대비 0.7% 증가하고,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0.6% 증가하는 등 내수부문은 다소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국내외 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기 회복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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