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요 며칠 큰아이만 생각 했답니다.

후암동남산 2012. 7. 10. 09:34

오늘도 남산을 올랐습니다.

 

머리 속엔 시원한 머리 속의 정리보다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큰아들의 고교생활에 대한

생각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고 이제

첫 여름방학을 맞습니다.

 

고등학생으로서 목표가 있고

성취감을 느끼고 있는 1학기의

세월이 아니라 느껴지니 맘 한구석이 짠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오른 남산은 어느 덧 한여름이 다가오는 지

점점 더워지길 시작합니다...

 

오늘따라 남산을 오르는 데 유독 땀이 더흘리고

덥습니다.

 

정상에서의 맨손 체조와

체육회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데

바람이 없었다면

무더운 날씨로 인해

답답한 오전일과가

무척 찜텅더위 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산 할때는 달려서

집으로 오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전일과의 시작

조반과 샤워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