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랫만에 3명이 만났습니다.

후암동남산 2012. 7. 9. 07:51

8년전쯤 함께 근무했던

직장동료들 세명이서 4년만에 만난것 같습니다.

 

나는 서울에

다른이는 동두천에

또 다른이는 춘천에 있다 보니

서로가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없었는데

 

작년에 부친께서

돌아가셨을 때도 동두천에 사는 이만

조문을 오고 춘천에 있는 이는 조의금만 보냈었는데

 

내가 시간을 내고 동두천에 있는이에게

시간을 내라하여 춘천으로 가서 닭갈비나 먹자하여

상봉역에서 만나 김유정역에서 만나 오랫만에 얼굴을 봤습니다.

 

김유정 생가을 한바퀴 돌고

우성닭갈비 집으로 향하여

소주에 닭갈비를 점심겸 해서

먹는 데 역시 근무했던 시절의 추억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두사람은 대교를 나오고

지금 춘천에 사는 이만 현직에 있는데

길게 보면 3년 정도라고 말하던군요.

 

올만에 만나 웃고 현재의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두런두런 하다 보니 시간이 잘도 갑니다.

 

노래방을 가자 하여

노래방을 가려다...

 

애매하여

무봉리 순대국집에서

순대국과 함께 소주 한병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살고

자식들이 커가는 현재를 이야기 하면서

서로간에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참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자녀에 대한 비젼에 많은 생각을

자식들과 공유하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어느 덧 서울로 향해야 하는 시간

남춘천에서 용산행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전철에 올라 탓더니...

 

기차요금을 받습니다.

분명올때는 전철이였는데

용산행을 타고보니 좌석도 틀립니다.

 

처음 타본 춘천행 열차인것 같ㅅ흡니다.

남춘천에서 타서

강촌을 지나 회기와 청량리를 거쳐

용산으로 오니 용산에 도착한 시간이 8시17분정도가 됩니다.

 

용산에서 남영역으로 오니

8시30분 정도가 됩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들어와 "무신"을 보고서

하루일을 정리한 후 잠에 취해 잤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두아들이 하루하루를 성실히 자기 모습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