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또 다른 오늘은...

후암동남산 2012. 7. 15. 23:40

오전에 작은 아이와 공부를 함께 하고

점심을 먹은 후 큰아들과 학원에 가서

큰아들은 강의를 듣고 난 책을 보고 있다.

함께 돌아 왔습니다.

 

오후엔 집사람이 남산을 가자 하여

아침에 오르지 못한 남산을 ...

우산을 들고 올랐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함께 이야기를 하며

아들이야기를 하면서 걸어 갑니다.

 

비소리에 산을 오르며

오가는 이야기 속에

한 가정에 대한 정겨움을 느끼며 가는 순간입니다.

 

남산에 함께 올라 팔각정에서

근력운동을 한 후 천천히 함께 내려 옵니다.

 

저녁시간에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고

저녁 식사 후 설것이를 해주곤

무신을 보려는 데

EBS에서 알레르기 천식에 관해 방송을 합니다.

 

요즘 어머니께서 천식으로 고생하시기에

채널을 EBS로 돌려 함께 시청하다

무신을 보려고 빠져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가족과 함께한 하루 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하루가

서로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생각해 주는 것을

알아 가는 과정으로 두아들이 느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