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공기와 대기

후암동남산 2012. 11. 18. 15:16

1. 공기와 대기

공기(Air)는 지구  대기의 하층부를 일겉는 말입니다. 질소(78%), 산소(21%), 아르곤(약 1%), 그외 ....로 이루어진 인간이 숨쉬는데 필요한 무색 투명한 기체를 말합니다.

그래서 지구의 공기는 말이되도 목성의 공기는 말이 안된답니다.

 

대기는(Atmosphere)는 어떤 천체의 중력에 의해 붙잡혀있는 기층을 통틀어서 의미합니다. 꼭 지구에만 해당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그래서 대기를 말할 땐 지구의 대기, 목성의 대기, 태양의 대기 등 어떤 천체를 지칭해서 대기를 말합니다.

 

2. 공기와 대기 사전적 의미

공기 [空氣, air]
개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하층 부분을 구성하는 무색 투명한 기체.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지구의 역사와 더불어 생성된 것으로, 공기가 없으면 지구 표면은 격렬한 태양광 ·태양열 ·우주선(宇宙線) ·우주진 등에 직접 노출되고, 탄소동화작용 ·질소고정작용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물이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소리가 공간에서 전파되지 않고, 물체의 연소도 불가능하며, 대기압이나 비 ·바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공기의 존재는 오랜 옛날부터 인정되어 왔다. BC 500년경 그리스의 아낙시메네스(Anaximenes)는 만물의 근원은 공기라고 하는 일원설(一元說)을 주창하여, “우리의 영혼은 공기이며, 우리를 지배 ·유지하고 있듯이 전세계도 기식(氣息)과 공기가 포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 엠페도클레스(Empedokles)와 아리스토텔레스도 공기를 포함시킨 4원설을 주장하였다.

공기가 물질이며 무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사람은 갈릴레이이고,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증한 것은 O.게리케(1602~86)이다. 또, 영국의 의사 J.메이오(1640∼79)는 공기가 화학적으로 활성인 부분과 그 밖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아내고, 활성인 부분을 ‘불의 공기’라 하였다.

이 생각은 J.프리스틀리, K.W.셸레를 거쳐 1774년 A.L.라부아지에에 의해서 공기가 산소와 질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히는 근원이 되었다. 공기의 조성이 일정하다는 사실은 H.캐번디시, 게이 뤼삭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1894년경 J.W.S.레일리, W.R.램지에 의하여 공기 속의 비활성기체가 발견되었다.


대기 [大氣, atmosphere]
개요 :지구 중력에 의하여 지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지구는 기체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기체는 거의 같은 높이의 기층으로 되어 있어 대기권(大氣圈) 또는 기권(氣圈)이라고 한다. 대기권을 구성하고 있는 기체를 총괄하여 대기라고도 한다.

대기는 여러 가지 기체의 혼합물이다. 대기의 하층에서는 공기의 운동에 의하여 상하의 공기가 잘 혼합이 되므로 상당한 높이까지 조성비(組成比)가 일정하다. 지표 부근에서 수증기를 제외한 건조공기의 성분은 그 부피백분율로 따져서 약 78%가 질소 N2, 약 21%가 산소 O2, 0.9%가 아르곤, 0.03%가 이산화탄소, 그 나머지는 미량의 네온 ·헬륨 ·크립톤 ·크세논 ·오존 등으로 되어 있다.

부피백분율은 장소에 따라 변하는 값이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호흡작용에 의해 소비되나, 동물의 호흡으로 배출되기도 하고, 연소나 화학작용에 의해 생성되기도 하므로 그 양은 장소와 계절에 따라서 변한다. 공업의 발달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존은 지상에서 20∼50km 높이에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공기 전체 부피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오존은 비록 미량(微量)이지만 기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여러 고도에서 공기의 시료(試料)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와 오존을 제외하고 대략 80 km 까지는 조성의 기체가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아주 높은 상공에서는 공기의 상하운동이 거의 없어서 혼합작용이 감소되므로 공기분자 자체의 분자운동으로, 성분기체 중 무거운 기체는 아래쪽으로, 가벼운 기체는 위쪽으로 확산 분리하게 된다. 인공위성 관측에 의하면 대기는 지상 120km 층까지 주로 질소와 산소로 되어 있고, 120∼1,000km 층은 산소원자로, 1,000∼2,000km 층은 헬륨으로, 그 이상 1만km까지는 수소로 되어 있어 조성별로 성층(成層)을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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