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해령-해구

후암동남산 2012. 11. 17. 12:35

1.해령-해구

 

해령:발산형 경계의 일종으로 판이 서로 멀어지면서 그틈에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주변지형보다 높아져서 산맥형으로 된것을 해령이라 합니다.육지의 산맥과 다른점은 바다에서 생긴다라는 것과 충돌한 것이 아니라 더 멀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해령:대서양 중앙해령,동인도해 해령,인도양 중앙해령등

 

 

2.해령과 해구

판은  대륙판과 해양판이 있습니다.

 

해령은 해양판과 해양판이 멀어지면서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태평양판과 나즈카판 사이, 아프리카판과 남(북)아메리카판 사이,  인도-호주판과  남극판 사이

 

등에 해령이 존재합니다.

 

해구는 해양판과 해양판이 만나 생기는 경우도 있고, 대륙판과 해양판이 만나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전자는 대표적으로 유라시아판에 필리핀판이 수렴하여 만들어진 필리핀 해구가 있고

 

후자는 남아메리카판과 나즈카판이 만나 생기는 페루-필레 해구가 있습니다.

 

변환단층은 대부분 해령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두 판이 평행하게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도중 해령의 끊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샌안드레아스단층은 해양판인 태평양판과 대륙판인 북아메리카판의 경계에서 생겼다 합니다.

 

해구:해구는 해양판과 육지판이 충돌하여 해양판이 육지판 내부로 들어가 바닷속에 깊고 큰 골짜기를 만드는 수렴형 경계의 일종입니다.

대표적인해구:마리아나 해구,필리핀 해구,민다나오해 해구

 

 

 

 

 

 

3.해령과 해구

해구와 해령의 발생원인을 모르시는것 같네요; 원인하나면 모든 질문에 답변이 되겠군요.

 

먼저 현재 "판구조론"이라고 하는 이론으로 지구의 대륙이동을 설명할 수 있는데요.

 

판 구조론이란 지구의 지각 + 상부맨틀 일부의 약 100km정도 두께의 '판'이 지구 표면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판들은 아래의 일부 용융된 대류하는 맨틀때문에 움직이게 됩니다.

 

일부용융되어 있는 이 맨틀물질은, 지구내부로 갈수록 핵의 영행으로 뜨겁기 때문에, 가벼워지면서 대류현상이 일어나게 되는것이죠.

 

여기서 이 대류현상이 가라앉는 지점과 솟아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검은색 화살표는 맨틀대류의 모습을 나타내구요, 살구색은 판, 파란색은 맨틀대류 상승부, 빨간색은 맨틀대류 하강부 입니다.

 

저기서 이제 상승부에서는 맨틀물질이 올라오며, 판이 갈라져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게 바로 해령이구요

 

하강부에서는 판끼리 섭입하기 때문에 해구가 형성되게 됩니다.

 

이게 우선적인 원인이구요

 

 

1,2,4의 이유는 모두 저것으로 설명됩니다. 맨틀대류가 그러하기때문에 거기 있는겁니다. 딴 이유는 없어요.

아, 지진대는 대체로 판의 경계(해령,해구)와 일치하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겁니다

 

그다음, 5번에서 정정해야 할것은 해구는 태평양에만 있는것이 아니며, 필리핀판 근처나.. 지중해 근처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위와 동일하구요. 지구 맨틀대류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3번의 이유는 대륙이동설에 의하면 본래 고생대말의 지구대륙은 한곳이 뭉친 이른바 '판게아'라는 하나의 커다란 초대륙이였으나, 맨틀대류때문에 갈라져서 멀어지다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됬습니다.

 

거기서 아메리카 - 유라시아대륙&아프리카대륙 이 본래 하나의 대륙이였으나, 대서양중앙해령부분에서 맨틀물질이 상승하면서 조금씩 멀어지고 그 갈라진 틈 사이로 물이 차, 바다가 된겁니다. 따라서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는 거구요.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맨틀물질이 올라오는건 소량이며, 판은 대게 평균적으로! 1년에 2 ~ 3cm밖에 움직이지 않는 모든 설명은 아주 오랜기간동안 이루어 진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사는 이야기 > 과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기와 대기  (0) 2012.11.18
호상열도  (0) 2012.11.17
지구가 하나였다구요.  (0) 2012.11.17
열곡대  (0) 2012.11.17
유세포와 공변세포  (0)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