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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영역별 학습전략①국어

후암동남산 2012. 12. 17. 01:17

 

2014학년도 영역별 학습전략①국어

 
학습 전략 1. 교과서를 적극 활용하여 공부한다.

2014학년도 수능체제 개편안의 기본 취지는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국어, 문학,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에 관련한 문제와 교과서에 제시된 작품이 주로 출제될 것이므로 수업 시간을 충실히 보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문법은 개념과 지식이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되므로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목록을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에는 작품의 주제와 제재, 시점, 표현상의 특징 등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도록 하자. 그래야 교과서에 제시되지 않은 다른 지문이 나오더라도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문제의 정답도 잘 찾을 수 있다.

학습 전략 2. 국어 영역에도 암기가 필요하다.

국어 영역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독서 경험과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들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어 영역도 암기해야 할 것은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여러 가지 문법 요소나 어휘의 의미와 쓰임, 문학 이론, 표현 기법 등은 반드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들 개념들을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주입식 암기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해하지 않고 암기만 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예시를 통해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하자.

학습 전략 3. 독해 능력은 필수! 지문이 짧을수록, 낯선 작품일수록 독해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한다고 하였지만,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이다. 그만큼 국어 영역에서는 독해 능력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독서의 경우 지문이 시험지 한 단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짧은데, 지문이 짧다고 해서 독해하기에 수월한 것은 아니다. 짧은 분량에 많은 내용을 넣다 보니 부연 설명이 되지 않아, 독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짧은 글을 읽으면서 핵심 내용과 세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 또한 문학의 경우에도 미리 익히지 못한 낯선 작품이 출제되면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해당 문제의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데, 이런 낯선 작품을 바르게 감상하기 위해서도 독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

학습 전략 4. 시간 싸움에서 이기자! 시간 내에 푸는 것도 실력이다.

국어 영역은 80분 안에 45문제를 풀어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배분에 실패하면 한두 세트를 아예 못 풀고 정답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문 배열과 문항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면서 시간 조정을 하는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동시에, 실전에 대비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반드시 익혀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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