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랫만에 인왕산을 올랐습니다.

후암동남산 2013. 10. 20. 07:58

일을 마치고

귀가를 하니 동네선배가 산엘 가자합니다.

 

그러자 대답하고

중식을 먹은 후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인왕산을 향합니다.

 

자하문 위에 도착하니

백악산 입구이자 하산길의 종착지 입니다.

 

인왕산길 입구에 있는

윤동주 문확관을 들른 후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른 후

사진 몇컷을 찍고 인왕상 정상으로 향합니다.

 

인왕산 정상을 오르는 길이

모두가 계단이라 330M정도 되는 곳인데도

쉽지가 않군요.

 

오늘은 천천히 구경할 곳 구경하고

사진 찍을 곳 찍어 가면서 오르고

내리면서 하산길을 잡습니다.

 

하산 후 통인시장을 거쳐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6시20분이 됩니다.

 

통인시장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갈월동에서 후암동 들어 오는 버스를 갈아타고 들어와

막걸리 한병을 나누어 마신 후 귀가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오른 인왕산 해돋이 보러 갔다가

그 후 처음 올라 갔는데 주변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정상을 안전하게 꾸며 놨지만

과거의 씩씩거리며 올라 갈때의 추억은 먼 옛날이 되었답니다.

 

담에는 백악산을 올라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