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귀가를 하니 동네선배가 산엘 가자합니다.
그러자 대답하고
중식을 먹은 후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인왕산을 향합니다.
자하문 위에 도착하니
백악산 입구이자 하산길의 종착지 입니다.
인왕산길 입구에 있는
윤동주 문확관을 들른 후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른 후
사진 몇컷을 찍고 인왕상 정상으로 향합니다.
인왕산 정상을 오르는 길이
모두가 계단이라 330M정도 되는 곳인데도
쉽지가 않군요.
오늘은 천천히 구경할 곳 구경하고
사진 찍을 곳 찍어 가면서 오르고
내리면서 하산길을 잡습니다.
하산 후 통인시장을 거쳐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6시20분이 됩니다.
통인시장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갈월동에서 후암동 들어 오는 버스를 갈아타고 들어와
막걸리 한병을 나누어 마신 후 귀가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오른 인왕산 해돋이 보러 갔다가
그 후 처음 올라 갔는데 주변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정상을 안전하게 꾸며 놨지만
과거의 씩씩거리며 올라 갈때의 추억은 먼 옛날이 되었답니다.
담에는 백악산을 올라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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