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와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호감 있는 첫인상을 주기 위해 외모적인 부분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특히나 여드름이 있다면 혼자 남모를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관리를 하거나 그냥 방치하게 된다면 오히려 큰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사춘기 이후 남녀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면포, 구진, 농포, 결절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염증의 회복과정에서 흉터를 남기게 된다. 영구적인 후유증에 해당하는 여드름 흉터는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우울증, 자신감 저하 같은 심각한 사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드름 흉터의 발생과정을 보면 먼저 비염증성 면포에 염증이 생겨 면포의 약한 부분이 터지면서 면포 주위 농포가 발생한다. 선행하는 염증이 진피까지 발생하는 경우에 지지하는 기질의 파괴가 심해지므로 흉터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봄철 트러블 없는 피부를 위해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나쁜 식생활습관에서 멀어지자
인스턴트 음식, 음주와 흡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은 피부 균형을 깨뜨리고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자판, 핸드폰, 먼지가 많은 다른 물건을 만지고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얼굴을 만지는 것은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고 10~2시 사이에는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으로 이 시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금씩 자주 하루에 1ℓ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좋다.
2. 본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자
피부는 타입에 따라 민감성, 지복합성, 건성 피부로 나뉘는데 피부 타입별에 따라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인데 민감성 피부라 순한 유아용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지복합성인데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너무 건조한 피부는 외부유해물질에 민감하여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건조한 피부관리를 위해서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좋은 팩, 로션, 크림 등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3. 초기에 치료하고 관리받자
거울을 보면 속상하지만 이미 발생한 여드름 더 늘어나기 전에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소독을 하지 않은 기구나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이 나는 원인은 각 신체의 부위에 따른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의 문제로 보고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한 내부적인 근본원인을 치료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한다. 여드름흉터 치료방법에는 치료를 위해 절개 침을 사용하는데 한의서에 침(針)은 사용 용도에 따라 아홉 가지 종류의 9침법(九針法), 9자법(九刺法)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그중에 피침(절개침, 칼침, 째는침)은 염증 처치용으로 고름이 나오고, 살이 돋도록 절개하여 째고, 터주고 열어주는 용도의 침법을 사용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한다.
특히 여드름 흉터와 같이 콜라겐 층의 변형으로 함몰이 일어난 피부 문제를 정교한 침을 이용, 콜라겐 섬유의 재조합과 재생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피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조건을 유도하여 진피층에서 새살이 차올라야 하기 때문에 기기가 아닌 손으로 직접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경혈을 자극해 기혈순환을 돕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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