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부동산이야기

등비용선,등비용직선

후암동남산 2018. 9. 5. 13:28

1.등비용선

장기에 있어서 총비용으로 기업이 구입할 수 있는 자본과 노동의 모든 가능한 조합들을 연결한 직선이다. 소비자선택이론에서 예산선에 해당하는 개념이 등비용선이다.



2.등비용직선

[equal cost line, ]

요약 동일 비용으로 노동과 자본재의 2가지 생산요소를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선으로 등비용선(等費用線)·등생산비직선(等生産費直線)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노동 1단위의 값은 100원, 자본재 1단위의 값은 150원이라 하고, 기업가가 600원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600원의 자금으로 노동만 구입하면 6단위의 노동을 구입할 수 있고, 자본재만을 구입하면 4단위의 자본재를 구입할 수 있다. 또 노동을 3단위 구입한다면 자본재를 2단위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동일비용(600원)으로 노동자본재의 2가지 생산요소를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그래프로 그리면 하나의 직선, 즉 등비용직선이 된다.

비용직선의 성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비용직선의 기울기는 자본재()의 가격과 노동의 비율(100:150=2:3)에 의존하고, 둘째, 등비용직선은 원점에서 거리가 멀수록 비용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셋째, 이는 소비자 선택의 이론에서의 가격선()에 해당한다.

따라서 자본재가 비싸고 노동이 싼 경우에는 기업은 등생산량곡선상의 D점 방향에서 생산요소를 결합하려고 할 것이고, 자본재가 싼 경우에는 A점의 방향에서 생산요소를 결합하게 될 것이다(등생산량곡선). 그리하여 기업가는 동일 생산량을 생산함에 있어서 극소비용이 되도록 생산요소를 결합할 것이기 때문에, 그래프상의 등생산량곡선과 등비용직선이 서로 만나는 점을 택할 것인데, 이것이 생산요소의 합리적인 결합 방법이 된다. 바꾸어 표현하면 가중된 한계생산력 균등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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