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부동산이야기

기대수익률,요구수익률

후암동남산 2018. 9. 5. 16:56

기대수익률

[Expected Rate of Return, ]

요약 보유한 자산 혹은 포트폴리오에서 기대되는 평균수익률.

보유한 자산 혹은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수익률은 경기상황, 보유자산 혹은 포트폴리오의 특징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때문에 미래에 발생할 수익률은 확정적인 하나의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 상황이 발생할 확률에 따른 기대치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주식 A의 경우 경기가 호황일 때는 20%의 수익률, 경기가 보통일 때는 10%, 경기가 불황일 때는 -5%의 수익률이 기대되고, 미래의 경기가 호황일 확률은 20%, 보통일 확률은 60%, 불황일 확률이 20%라면 주식 A의 기대수익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주식 A의 기대수익률(%)={0.2*0.2+0.6*0.1+0.2*(-0.05)}*100={0.04+0.06-0.001}*100=9.9%

위와 같은 기대수익률의 계산은 다음과 같이 표준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기대수익률 본문 이미지 1

  
ri: i 상황에서 주식 A의 수익률
Pi: i 상황이 나타날 확률  
n: 미래 상황의 가짓수 

기대수익률 개념은 수익은 극대화하면서 위험은 최소화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을 설명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개별자산의 수익률이 결정되는 과정을 설명한 자본자산 가격결정모형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1.요구수익률(부동산)

[]

투자가가 바라는 수익률을 요구수익률(required rate of return) 혹은 필요수익률이라 하고, 그와 상관없이 어떤 지역에서 통상 얻을 수 있는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수익률(expected rate of return)이라 한다. 개별 투자대상 부동산으로부터 실제 얻은 수익률은 실현수익률(realized rate of return) 혹은 유효수익률(effective return)이라 하여 수익률을 구분한다. 투자가가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요구해도 대상 부동산이 산출할 수 있는 수익률은 기대수익률에 머물기 때문에 대부분 투자가는 기대수익률로 생각을 바꾸는 수가 많아서 이 양자는 결국 같아지게 된다. 가령 두 개 부동산의 기대수익률이 일정하다고 한다면 그 중 위험이 클수록 요구수익률은 높아지게 될 것이나, 그렇다고 기대수익률 이상으로 산출이 안 되므로 투자가는 위험이 낮은 부동산을 선택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다. 그러니 기대수익률과 요구수익률은 개념상 구분할 수 있으나, 실무상으로는 크게 구분하는 실익이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시장에서는 요구수익률이 실현되는 수가 있다. 이것은 차입자, 또는 구입자의 개별선호나 개별사정이 개재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개별성이 작용하는 탓이다.

2.요구수익률(경제)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자금의 투자나 공여에 대해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요구수익률이라고 하는데, 기업의 투자결정에 있어서는 어떤 투자안이 받아 들여지기 위해서 이 투자안이 벌어들여야 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기업에서 투자안을 평가할 때 주로 내부수익률(IRR법)이나 순현재가치법(NPV법)에 의하게 된다. 순현재가치법에서 이용되는 할인율이 바로 투자자 즉 주주나 채권자들에 의한 요구수익률이 되며 내부수익률법에서는 투자안의 순현재가치를 0으로 하는 할인율(즉 내부수익률)을 이러한 요구수익률과 비교하여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요구수익률은 투자안이나 투자대상의 수익흐름이 변동하게 될 위험에 따라 그리고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위험회피형의 투자자들로 이루어진 완전자본시장을 가정할 경우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은 투자자들이 어떤 투자안에 대해서 요구하는 요구수익률은 동투자안의 체계적 위험과 선형관계를 가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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