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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람)나무란?

후암동남산 2021. 1. 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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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龕 감실 감; ⿓-총22획; [kān]

감실(龕室), 사당 안에 신주(神主)를 모시어 두는 장, 이기다, 사악을 물리치고 난을 평정하다, 담다, 또 물건을 담는 그릇

2.

정의

불교나 유교에서 불상이나 신주 등을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종교건조물. 감실

내용

원래 집이나 방의 공간을 뜻하는 것으로, 건물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간을 가리킨다. 감의 종류는 형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벽감(壁 龕), 둘째 건축 형태의 감실(龕 室), 셋째 공예적 감 등이다.

벽감은 벽면에 마련된 작은 공간으로 부조(浮 彫)나 조각상, 또는 기타 등잔 같은 공예품을 안치하는 곳이다. 고구려 벽화고분의 벽면에 마련된 감실이나 석굴암 주실의 감실, 석탑의 감실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석굴암에서는 불상과 보살상을 봉안하였으며, 고분의 경우 등잔 같은 것을 놓아두었는데, 법주사 타래암석굴의 벽감도 등잔을 둔 예에 속한다.

벽감은 다시 형태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보주형(寶 珠 形)으로 무령왕릉 무덤의 벽감이 대표적인 예이다. 둘째, 무지개모양인데 석굴암의 감실이 대표적인 것으로 주로 불상이나 신상(神 像)이 안치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상자형으로 대개 서양건축에 애용되고 있고 인도나 중국의 석굴에도 보편적이나 우리 나라에는 거의 없다.

다음으로 감실은 주로 건물형태의 감을 이르는 것으로, 이른바 전각형(殿 閣 形)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운주사의 석감실(石 龕 室)은 외부공간에 있는 건물형의 대표적인 예이며, 지금은 없어진 장곡사 상대웅전의 천개감(天 蓋 龕)은 건물 내부에 안치된 감실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 밖에도 돌아가신 분의 위패, 즉 신주를 모신 방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신탑(神 榻)과 독대(櫝 臺 : 신주를 모신 나무그릇을 안치한 대) 등을 갖추고, 바닥에는 황화석(黃 花 席:누런 국화꽃 무늬를 놓은 돗자리)을 깔고 방 앞에 유막(帷 幕)을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공예적 감은 신불(神 佛)을 봉안하여 이동하기 쉽도록 만든 작은 감을 말한다. 형태에 따라 전각형·포탄형·상자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불상을 봉안한 불감(佛 龕)이나 사리를 봉안하는 사리기(舍 利 器)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러한 형태의 감은 건축이나 조각, 공예 등 미술의 여러 분야를 고찰할 수 있는 자료로서 주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龕]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Ⅱ.橄欖:

橄 감람나무 감; ⽊-총16획; [gǎn]

감람나무

欖 감람나무 람{남}; ⽊-총25획; [lǎn]

감람나무, 감람과의 상록 교목

감람나무

[ 橄 欖 - , olive 음성듣기 ]

감람과의 상록교목. 이 나무는 팔레스타인에서 흔하며 팔레스타인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나무는 팔레스타인과 같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지만 이슬이 자주 내리는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에서는 매우 소중한 나무로 취급된다. 농부들은 야생 감람나무가 약 2m 자라면 그 줄기를 베고 그곳에 좋은 감람나무 가지를 접붙여 우수한 수종으로 개량한다. 하지만 생장이 느려 10-14년이 경과해야 열매 맺고, 30년 이상 지나야 비로소 수확다운 수확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제대로 된 열매를 얻는다는 것은 큰 복과 평화를 상징하는데, 그 이유는 결실하기까지의 긴 기간 동안 대적들의 침공과 약탈이 없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30년 이상 된 나무는 대개 봄에 꽃이 피고 11월 말경에 수확을 하게 된다. 물론 수확 도중 땅에 떨어진 것이나 미처 수확하지 않고 남겨진 것들은
가난한 자들의 몫이 되기도 한다(신 24:20). 감람나무의 열매에서 짜낸 기름 곧 감람유(橄 欖 油)는 식용(레 2:7; 왕상 17:12, 14, 16)과 의약품(겔 16:9; 눅 10:34; 약 5:14), 등유(출 39:37; 마 25:3)나 미용(신 28:40; 암 6:6; 미 6:15) 등 다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는 주요 생필품이었다(눅 7:46). 이 나무의 웅장한 외모와 풍성한 결실은 아름다움과 수려함(호 14:6), 힘과 번영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의 복과 평화를 상징한다(시 52:8; 128:3; 렘 11:16; 호 14:6). 특히 성경문학적으로 이 수목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선민 이스라엘을 상징하기도 한다(롬 11:17-21; 11:24). → ‘성경의 식물들’을 보라.

[네이버 지식백과]감람나무 [橄欖-, oliv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Ⅲ.참감람나무

[ -橄 欖 - , olive tree ]

접붙이지 않은 순수한 감람나무. 하나님께 먼저 선택받았던 유대인을 가리킨다. 사도 바울구원의 도리를 설명하면서 이방인을 참감람나무(유대인)에 접붙여진 돌감람나무로 비유했다(롬11:17).

[네이버 지식백과]참감람나무 [-橄欖-, olive tree] (교회용어사전 : 교회 일상, 2013. 9. 16., 가스펠서브)

 

Ⅳ.돌감람나무

[ a wild olive ]

들에서 자라는 야생 올리브 나무. 하나님백성(참감람나무)이 아닌 이방인을 상징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구원을 참감람나무(이스라엘)에 접붙임 되어 참감람나무로부터 수액을 공급받고 열매를 맺게 된 돌감람나무에 비유한다(롬 11:17-24). ‘들감람나무’로도 일컬어진다(사 41:19).

[네이버 지식백과]돌감람나무 [a wild oliv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