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함께하는 이야기

도덕이란 무엇일까?

후암동남산 2021. 1. 24. 11:03

도덕이 무엇일까?

도덕은 선하게 살고 옳은 일을 하는 것이 도덕일까요?

도덕은 도와 덕으로 나누어 설명을 해야 합니다.

도는 스스로 깨달아 깨달음에 이르는 경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자각의 경지에 도달했을 때 도가 무엇인지 알고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기의 본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덕은 무엇일까요.

덕은 쌓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수 중에 용장과 덕장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덕이라는 것은 도를 깨달은 자가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설정하여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덕을 쌓는다는 것이고 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덕은 도를 깨달은 이가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得道 下化衆生)

그렇다면 ‘도덕적인 삶이란?’ 무엇일까요.

도덕적인 삶이란 자기를 바로 보고 바로 본 자기가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도 상대도 불편하지 않은 관계로서 서로가 편안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서로 간에 불이익이 없는 공통의 이익을 이루는 관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이치에 맞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주장만이 난무한 이 시대에

도덕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이 시대를 개인적으로 살펴 보건데

도를 추구하는 이는 많지만 덕을 이루는 자는 많지 않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도덕적인 사람이 많아야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이고

이러한 사회를 만들었을 때 비로소 조화로운 사회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