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시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시지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다 난 돈을 달라는 것인 줄 알았다 돈이 없었기에 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나를 계속 잡으며 자신의 불편..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3
당근, 계란, 커피 당근, 계란, 커피 결혼한지 8년, 남편은 지금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중이라 연락이 안된다. 오늘은 법원 집달관이 다녀갔고 아이들은 창피하다고 학교 못다니겠다며 방안에만 있다. 오늘따라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무작정 부산 친정으로 갔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는 갑..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3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3
장애를 뛰어넘은 우리의 사랑 장애를 뛰어넘은 우리의 사랑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늘 아침마다 새벽편지를 읽는 것으로 하루를 여는 스물아홉의 손성선이라고 합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수녀가 되고 싶어서 예비 수녀로 세상을 등지고 ..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3
아빠하고 나하고 아빠하고 나하고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곤히 잠든 아빠의 팔을 베고 누웠더니 놀랐는지 눈을 번쩍 뜬다. 당신의 팔을 베고 옆에 누운 사람이 딸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멀뚱멀뚱 그 큰 눈을 껌뻑이다가 그새 또 잠이 든다. 하루에도 몇 번씩 허공으로 팔을 뻗어 '엄마 ..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3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어느 날 오후 7살 작은딸 의진이가 현관문 앞에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부릅니다. "그래! 의진이 왔니? 문 열렸으니 들어와." 그러자 의진이가 다시 큰소리로 외칩니다. "엄마! 제 손에 든 것이 많아서 문을 열 수 없어요!" 무슨..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0
엎질러진 컵라면 엎질러진 컵라면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얼마 전 학원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다가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았다 그 할아버지는 컵라면 두 개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고 이상한 할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어 학원으로 뛰어들어갔다 한 이십..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0
사람과 생각 사람과 생각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숨결을 느끼며 체온의 따스함을 느끼며 희,노,애,락의 감성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런데 현대는 사람과의 대화는 단절되고 기계(PC)와의 대화만 있으니 감정의 샘물이 어찌 솟겠는가? 어찌 사람냄..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0
찰스하비의 성공법칙 찰스하비의 성공법칙 찰스하비는 고통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가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중년 부인을 만났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타이어를 교체해 주다가 그만 면접시간에 늦었다. 이미 늦었음을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0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대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었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 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