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각에
잠이 들다 보니
아침 기상이 평소보다 늦었네요.ㅠㅠ
일어나자 마자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고
남산을 향하네요...
남산을 오르는 목적은
언제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서 지요." ^^
오늘도
오른 남산길
순환도로로 오릅니다.
요 몇일은
시가지 쪽 과 수도권 산을 보기가
좀 싫더군요.
그래서 순환도로로 오르고
순환도로로 다시내려 옵니다.ㅠㅠ
순환도로를 따라 오른
남산 정상
비가 올듯 말듯...
흐릿한 날씨의 기운이
뭔가 일어날 듯한 기운인것 같네요.ㅠㅠ
ㅋㅋㅋ
아니나 다를 까
남산 팔각정에서 세바퀴를 돌고
헬스를 하러가니 조금있다 푸듯푸듯...
간간이 빗방울이 비치네요.^^
내려올때 쯤에 이르니
비가 주루루르 흐름니다...
많은 비가 흐르다 보니
모자를 썼어도
얼굴에 부딧치는 찬 빗방울이
가슴 한 켠을 시원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이런 맛이 있어서
정말 잘 올라 왔다 생각 되는 군요...
요즘
머리에 안개가 자욱하듯
가슴에 담담함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해소해주는 것 같아
오늘의 비맞고 내려오는 남산...
정말 굿이었네요...
출처 : 떠오는 생각 실천하기...
글쓴이 : 남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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