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흐릿한 남산...

후암동남산 2008. 5. 20. 08:31

오랫만에

무거운 머리에

산소 공급을 해주려...

남산을 오릅니다.^^

 

어제의 비때문인지

아침의 날씨는 선선한 편이네요.

 

아침에

오른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 걸으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걷는 걸음이 빨라지면서

정상을 향해 다가서는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가네요.^^

 

인생도

목표를 향해서

빠르게 달리면

자신이 목표가 더욱 가까이 오지 않을까...

 

나이와 상관 없이

목표가 없는 인생...

 

아마

식물인간이 아닐까...

 

정상이 가까워 질 수록

나의 몸에는 땀이 더욱 젖네요.^^

 

오늘도

오른 남산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네요.

 

오늘도

남산 정상에서

세바퀴가 아닌 다섯바퀴를 돌고

헬스를 하고 다시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

남산 순환도로...

 

예나 지금이나

겉모습은 변하나

남산 그자체는 변함이 없군요...

 

저는

속 깊은

이런 남산의 모습이 좋습니다.^^

 

저도

이런 속 깊은 사람으로

제 인생의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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