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20080524 토요 단상

후암동남산 2008. 5. 24. 22:48

토요 단상

 

1.아침에

  남산을 갔다 오니...

 

2.집사람과 작은 아이

  그리고 작은아이 친구와 친구의 엄마가

  대한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간다하여...

  오전 09:20분까지 차량운행을 해주었네요.^^

 

3.차량 운행 후

  집에 들어 오니 

  5월3일경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보고 싶다 하여

  기회를 보던 차 오늘의 산행을 취소하고 아버님을 모시고

  오전 10시30분에 중앙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님을 위해

  휠체어를 빌려 아버님을 앉힌 후

  페르시아 기획전부터 보기로 하였습니다.^^

 

  페르시아 기획전을 보고

  본래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1층에서~3층까지를 구경하기로 하니

  큰아들이 힘들다고 집에 가잡니다. ^^

 

  아빠로서 큰 아들에게

  할아버지가 또 오시기 힘드니 좀 힘들더라도

  전관을 구경하도록 하자며 설득을 하였습니다.^^

 

  큰아들이 알았다 하는데 입이 오리 주둥이가 됩니다.ㅋㅋㅋ

  다행히 이야기가 잘되어 아들놈이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밀겠다고 하면서 도는 것이

  기특해 보입니다.^^

 

  결국 3관까지 관람을 끝낸 후 집으로

  돌아 오는데 할아버지가 큰놈에게 만원을 주시니

  그 오리 주둥이가 쩍 벌어진 하마입이 되어 싱글벙글하네요.^^

 

4.집으로 들어와

   점심식사를 하니

   어머니께서 장어가 먹고 싶다하여

   노량진으로 장어 잡으러 갔다 왔네요.

   장어가 한관에 8만4천원이니 1KG에 21000원이 되는 셈이네요.ㅠㅠ

   장어를 반관을 사면서

   주인장에게 장어값이 비싼이유를 물으니

   장어값이 비싼이유가 조류독감으로 인해

   장어가 달린다 합니다. 아마 다음주에도 오른다고 하는데 글쎄요...

 

5.장어를 사온 후

  눈껍풀이 무거워 잠시 오수를 즐기니

  모친께서 이번엔 경동시장으로 과일을 사러 가야 하네요.^^

  경동시장에 가서

  수박과 사과 그리고 토마토 오이를 사서 집으로 향하니

  차안에서 집전화를 받네요...

  올때 상추를 사오라고요...

  에~휴~ 오늘은 집안 봉사의 날이네요.

  결국 후암동 종점에서 상추를 사서 집으로 들어 갔답니다.^^

 

 요것이 오늘 벌어진 토요일의 단상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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