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남산 뜰녁의 아침이야기

후암동남산 2007. 7. 23. 10:36

아니 글쎄!

작은 놈은 큰놈이 교회 수련회 갔다고

혼자 자기 싫다고 하여

같이 자는데

왠걸 새벽에 일어나

몽유 환자 처럼 이불을 끌고

선풍기 틀고 해놓더니 다시 잠들더니

 

이제 어머니께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속초 가신다고 부시럭 그러시드니

어디론 가 사라지시고

 

아침일찍 수련회갔다는 놈이

아침에 짐가방 들고 들이 닥치더니

옷갈아 입고

투덜대고

다시 교회 쪽으로 사라져 버렸네요.

 

이론

오늘 무슨일이기에

새벽부터

도깨비 장난들이 이리많은 지

ㅋㅋㅋ

 

그래도 가족이라는 굴레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이

오늘 하루를 즐겁게 이어가는

행복의 실타래이길 기대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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