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늘도 함께한 남산

후암동남산 2007. 7. 26. 08:44

오늘도

올랐습니다.

 

약간 뱃살이 오른분과

지속적인 남산오르기는

뱃살이 사라지는데 특효약 같어요.

 

많은 이웃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뱃살들이 사라지는 것을

세월의 흔적 속에서 보고 경험을 했었으니까요..

 

오늘은

오르며 도라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기에

과거 도라지씨를 뿌린 원공 스님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남산의 도라지

많았다

사라졌다

이제 다시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내 마음도

고를 순 없겠지만

 

항시

사라지지 않는 순수함을

자신과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간직해 봄이 어떨까....

 

과거의 나는

오늘의 나이고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이기에

 

나의 주인인 마음을 잘 섬기는 것

나의 미래와 우리의 꿈나무를 잘키우는 작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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