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늘은 목요일...행운을 거머 잡으세요.^^

후암동남산 2007. 8. 16. 08:55

오늘은

남산을 오르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네요.

 

내리는 비가

맞을 만하다 여기고

또한 조만간 그치겠지하고.. 

우산 없이 그냥 올랐습니다.^^

 

왠걸요...

오르는 도중 이비란 놈이

미칫나...아니면 하늘에 구멍이 났나...

더욱 쏫아지기 시작하는 군요... 이왕

이리 된것 그냥 오르자 하며 비를 맞고 오르는데...

 

ㅎㅎㅎ

도중에

우산을 쓰고 가는

동네형님을 만났습니다.

그래 우산 하나를 함께 쓰고 올랐습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비가 그치기 시작 합니다.

이미 비가 오기전에 오른 분들이

꽤 되나 봅니다....^^

 

단체로 에어로빅과

체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

날씨가 좋았는 데 갑자기

비가 내린 것 같습니다.

 

예측이 안되는 세상이라...

날씨도 예측이 안되게 오리 무중인것 같습니다.

 

예측이 힘들면 불안하지요...^^

불안하면 안정이 안되니...좋은 사건보다

나쁜 사건 보도가 많아지게 되겠지요......^^

 

남산에서

스트레칭 운동을 한후

기구운동을 하였지요.

기구운동의 운동량이

점차 늘어 가고 있네요

 

큰 놈이

알통을 보여달라 하였으니

조만간 헬스로 단련된......

뽀빠이 알통을 보여 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남산체육회에서

운동을 마치며 하산을 하니

어제 그 청솔모가 전선위로 달려갑니다.

 

동네 형님 왈,

어제와 같은 행운을

청솔모 저녀석이 또 주지 않을 까? 해서 주변에서 서성입니다.^^

 

아니 오늘은 이놈이

멀리 사라지네요...

어제의 빼앗긴 설움을 알았는지... ㅋㅋㅋ

 

남산의 하산길은

해가 구름을 비집고 나오니...

비는 없고 날씨가 환히 밝네요..

 

정말 날씨가 요지경이네요...

세상은 요지경이 안되야 할텐데...

오늘도 오른 남산 생활의 할력소가 되네요.^^

 

오늘은 목요일...

모두들 행운을 거머잡는 즐거움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