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어제의 청계산 이야기

후암동남산 2007. 8. 27. 08:41

어제

오전 09:30분까지

서울대공원 역 출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청계산 산행길...

 

동네엉아와 함께

08:33분에 만나 4호선을 타고 

서울대공원역 출입구로 가니

소산이 기다리고 있었네...

 

수정이에게 전화를 하니

다와 간다고 하여 ^6^

소산과 엉아와 함께 기다리며

이런저런이야기를 했지요.^^

 

수정이가 오니

수정이 친구와 녹수가 온다하여

아예 잔디밭에 자리를 피어...

 

너무 서둘러서

수원을 거쳐...

대공원역으로 향했다는

공주를 기다리며...

수정이가 싸온 옥수수와

애가 아침에 찐 햇감자를

먹으며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며 기다렸지요.^^ 

 

기다리는 도중

꼬리를 달았던 구름과 달에게 전화를 하니 오늘은 ...

 

그래서

공주가 도착하자

모두 7인방 ㅋㅋㅋ

바로 청계산 산행을 시작 했어요.

 

대공원 옆길을 거쳐

약수터를 찾아드니

약수터의 물이 시원한게 전신을 싸하게 하네요...

 

약수터를 지나

개구녕을 찾아 드니

아니 개구녕이 아니라

자연탐방길 같은 통로가 보이네요.^^

 

이길을 따라

내려가니 또 다른 휴식터이자

약수터가 나오네요.

이곳에 자리를 피고

휴식겸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은

시원한 맥주와 함게한

복숭아 얼린 수정표 복숭아와

사과와  천도 복숭아,그리고 포도를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하였지요.

 

벌 한마리가

복숭아의 달콤함과

사과의 꿀맛을 아는지

주변을 떠나지 않으면서

녹수주변을 맴도네요.^^

 

다시

일어서 저수지샛길을

올라 가니 주변에 풀내음과

그늘진 산속은 더운날을 좀 식혀주는 것 같았지요.^^

 

오후 1시경

중식을 할 자리를 마련하여

모두들 싸온 것을 내놓으니 한아름 ~~~

휘파람이 올 때까지 침을 넘기며 기다리니...

2kg은 땀으로 절은 체 나타나내요...

 

침은 얼마 넘기지 않고

바로 점심을 하였지요...

무척 맞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만찬의 시간이였지요.^^

 

아마 친구들 모두의 이심전심이

만찬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모두 고마웠어요.배려하는 마음들이 큰 것 같습니다.)

 

만찬을 끝낸후

대공원으로 내려 오니

잔여 과일과 남은 시원한 얼음 맥주를

먹으며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가에서

한바탕 웃음 꽃을 피며 휴식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족탕은 못했지만

친구들의 웃음꽃으로

마음의 즐거움을 활짝 핀 하루 였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대공원의 남미관길을

내려 오면서 콰도르와 독수리

그리고 코뿔소와 코끼리

기린과 홍학을 보면서 흥겹게 내려 왔습니다.

 

오늘은 힘은 들지 않고

하루 종일 즐거움으로 가득찬 하루 였네요.^^

 

도 다른 산행을 기대하며 ...

어제의 청계산 이야기 끄~~~~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