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새벽녘 화엄사...

후암동남산 2007. 10. 3. 13:50

오늘은

아침 05:20분에 일어나

화엄사길을 올랐습니다.^^

 

맑은 공기와

안개에 깔린

화엄사를 생각하며

동료와 함께 화엄사길을 올랐습니다.^^

 

약 20분 전후

오르자 화엄사 입구가

나오네요.화엄사에 들어서며

금강문을 지나니 사천왕문이 있네요.^^

 

새벽녘 방문길에

사천왕님께 안전과 미래의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잠시 올려보았네요.^^

 

아침의

고요함에

어둠이 깔리니

보이는 것이 검은 물체와

일부에 빛이 나오는 곳뿐이네요.^^

 

가져간 카메라로

잠시 사진을 찍어 보려다

머믓거리며 경내구경을 하였지요.^^

 

맨처음 석탑을 지나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관음전에 들러

역시 삼배를 올렸습니다.삼배를

올리며 현재의 건안과 미래의 행복을 기원하였지요.^^

 

내가 아닌

다른 것에 기도를 함이

어색한 사람인데... 사찰을 찾으며

절을 하였더니 이제는 제법 있숙해 졌네요.^^

 

동녁에

해가 떴는지

경내 너머가 점차

밝아지네요.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는 웅장한 자태로 편안함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인간들의 잦은 변덕을 생각하면

많이 본 받아야 할 느낌입니다.ㅠㅠ

 

화엄사에서

숙소로 돌아 오는 길

말없이 조용히 생각에만 잠깁니다.^^

 

조금후

7시 식사 후

8시 부터 시작되는

교육일과  오늘도 배움이

있고 느낌이 있는 하루를 만들어

가야 할 텐데....

 

이제는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들이 아까운 것을 보면

이제 산날 보다 살아 갈날 더 적은가...

하는 생각에 혼자 미소 지으며 ... 오늘을

시작 하렵니다.^^

 

오늘도

새롭게 눈을 떳지만

생활의 변화가 없다면

어제를 사는 게 아닐까...

 

오늘은 어제가

아닌 새로운 어제를

만들어 가는 오늘을 만들어 가세야요.^^

 

오늘도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차길 바랍니다.^^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의 산행을 마치고...  (0) 2007.10.05
지리산 맛보는 날~~~  (0) 2007.10.04
지리산에 왔어요  (0) 2007.10.02
남산에서 만난 친구들~~  (0) 2007.09.29
어제 오후 두아들과 함께한 남산  (0) 2007.09.28